메뉴 건너뛰기

이슈 국가애도기간에 거부감이 드는 이유 : “너무도 신속하고 일사불란하며 선제적이고 일방적”이었던 '관제애도'의 기억
40,606 152
2024.12.29 21:40
40,606 152

 

 

이태원에서 일어난 1029 참사 이후, 12시간이 지나기도 전에 국가 애도기간이 선포됨. 

이는 이전의 사례인 천안함 피격사건과 비교해 이례적이었는데, 천안함 피격사건 당시도 한달이 소요됨. 

그러나 이태원은 어떤 진실규명도, 피해자 신원 공개도 없이 

애도기간이 선포되버림. 

게다가 당시 정부는 이 짧은 기간에 분향소 설치, 공무원 표시없는 검은 리본 착용 등을 다 결정함

거기에 유가족 보상에 대한 말을 흘리면서 유가족들을 비난의 대상으로 만들어 버림

 

 

애도 기간 동안 많은 논란이 일어남

 

 
qvNIIz

 

NCACxi

 

 

진상규명없이 애도기간이라는 말로 사태를 덮으려는 정부에 대한 비난도 있었지만

개인정보 보호라는 구실로 피해자의 신원이 모두 감춰진 상태에서

피해자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전에 애도기간이 선포되면서

'놀다가 죽은 사람'들을 언제까지 슬퍼해야 하냐는 거부감도 나타남

유가족에 대한 보상 언급 때문에 유가족은 피해자임에도 사회로부터 비난의 대상이 됨. 

 

 

 XbFKeX
 

RPkgkz

‘윤리’는 없고 ‘통치술’만 남아···‘관제 애도’에 혐오 대상이 된 피해자 - 경향신문

 

아직도 이태원 유가족들은 고통받고 있으며 

말단 외 책임자들은 누구도 처벌받지 않았음

 

강요된 관제애도에 관한 거부감은

아직 참혹한 이태원의 참상이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

나는 당신들의 아픔을 묻고 광장에 연대하러 나왔던 이태원 유가족을 기억함

그래서 

이 엄중한 시국에 느닷없이 선포되는 국가애도기간이 너무도 당황스럽고 의심스러움

 

 

 

 

 

 

목록 스크랩 (0)
댓글 15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LG생건 x 더쿠💕] 모공고민 싹-! <케어존 플러스 모공 스팟 트리트먼트> 체험 이벤트 233 24.12.30 41,36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377,7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526,4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54,25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650,2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06,52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7 20.09.29 4,676,17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60,02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8 20.04.30 5,707,8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28,96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94554 이슈 우린 한밤중에 겪었다고 18:49 153
2594553 이슈 정진석 비서실장 이하 대통령실 단체사표 낸 이유 15 18:46 1,704
2594552 이슈 가스통 100개 쌓아놓자고 모의한 극우세력 19 18:45 1,440
2594551 이슈 박근혜 탄핵에 영향을 줬던 미르 재단 24 18:45 1,636
2594550 기사/뉴스 '불경기에 계엄, 참사까지'..홍대 연말도 달랐다..움츠린 MZ 소비자들 [르포] 1 18:43 384
2594549 유머 알려준 적도 없는데 한 줄로 뛰어왔어☺️ 1 18:43 1,010
2594548 유머 하이디라오 수타면에 맞은 후 알맞은 대처법 11 18:41 1,612
2594547 기사/뉴스 “예적금 2년 이상 장기 가입 유리…대출금리 인하는 더딜 것” 6 18:41 1,358
2594546 이슈 계엄 국무회의에서는 아무 말도 안 했던 위원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3 18:41 951
2594545 이슈 2am - 이노래 + 친구의 고백 + 죽어도 못 보내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 | KBS 241115 방송 18:39 136
2594544 이슈 오징어게임이 1000억 제작비 들어도 가성비 쩌는 이유 28 18:36 4,957
2594543 이슈 유시민은 왜 체포 명단에 없었는지 의문이 드는 유시민 책 구절들 136 18:36 9,570
2594542 유머 (놀랄 수도 있음) 동생이 산거 개웃김.twt 8 18:35 2,325
2594541 이슈 TIP: 양산 통도사에는 공작이 있다. 31 18:33 2,490
2594540 기사/뉴스 대통령 권한대행조차 힘으로 굴복시키려는 '윤 대통령 사수조' 11 18:32 2,030
2594539 유머 상견례 자리에 신으면 예의없어보인다는 의견이 있는 신발 176 18:32 20,374
2594538 이슈 얘들아 오늘 내가 본 엄청난 행운의 토템 보여줄게 길에서 꺅꺅 소리질렀다 4 18:31 1,916
2594537 기사/뉴스 ‘5년 이하 징역+공무원 자격 박탈’…경호처가 윤 체포 막는다면 8 18:31 1,195
2594536 기사/뉴스 [단독] "과천! 관악? 다시 과천!" 체포조 오락가락…치밀하지도 못했던 노상원의 불법 계엄 4 18:30 916
2594535 기사/뉴스 이재명 "유족에 깊은 위로"... 현충원 참배도 文 예방도 취소 5 18:30 1,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