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국가애도기간에 거부감이 드는 이유 : “너무도 신속하고 일사불란하며 선제적이고 일방적”이었던 '관제애도'의 기억
40,864 152
2024.12.29 21:40
40,864 152

 

 

이태원에서 일어난 1029 참사 이후, 12시간이 지나기도 전에 국가 애도기간이 선포됨. 

이는 이전의 사례인 천안함 피격사건과 비교해 이례적이었는데, 천안함 피격사건 당시도 한달이 소요됨. 

그러나 이태원은 어떤 진실규명도, 피해자 신원 공개도 없이 

애도기간이 선포되버림. 

게다가 당시 정부는 이 짧은 기간에 분향소 설치, 공무원 표시없는 검은 리본 착용 등을 다 결정함

거기에 유가족 보상에 대한 말을 흘리면서 유가족들을 비난의 대상으로 만들어 버림

 

 

애도 기간 동안 많은 논란이 일어남

 

 
qvNIIz

 

NCACxi

 

 

진상규명없이 애도기간이라는 말로 사태를 덮으려는 정부에 대한 비난도 있었지만

개인정보 보호라는 구실로 피해자의 신원이 모두 감춰진 상태에서

피해자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전에 애도기간이 선포되면서

'놀다가 죽은 사람'들을 언제까지 슬퍼해야 하냐는 거부감도 나타남

유가족에 대한 보상 언급 때문에 유가족은 피해자임에도 사회로부터 비난의 대상이 됨. 

 

 

 XbFKeX
 

RPkgkz

‘윤리’는 없고 ‘통치술’만 남아···‘관제 애도’에 혐오 대상이 된 피해자 - 경향신문

 

아직도 이태원 유가족들은 고통받고 있으며 

말단 외 책임자들은 누구도 처벌받지 않았음

 

강요된 관제애도에 관한 거부감은

아직 참혹한 이태원의 참상이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

나는 당신들의 아픔을 묻고 광장에 연대하러 나왔던 이태원 유가족을 기억함

그래서 

이 엄중한 시국에 느닷없이 선포되는 국가애도기간이 너무도 당황스럽고 의심스러움

 

 

 

 

 

 

목록 스크랩 (0)
댓글 15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차분함에 생기 한 방울! 드뮤어 · 뉴트럴 · 뮤트 · 모카무스 · 미지근 · 멀멀 컬러 등장 ✨젤리 블러셔 5컬러✨ 체험 이벤트 511 03.19 50,52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78,68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62,04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96,98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239,00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57,5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21,5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95,4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45,2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11,8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0908 기사/뉴스 '데뷔 D-1' 뉴비트, 역대급 포스..'Flip the Coin' MV 티저 공개 12:27 68
340907 기사/뉴스 2호선 탈선으로 운행 멈춘 홍대∼서울대입구에 버스 11대 투입 3 12:25 603
340906 기사/뉴스 [뉴스 영상] 조진웅도 11억…연예인 거액 추징, 왜? 16 12:07 837
340905 기사/뉴스 "헌재 9인 완전체 구성 방해한 '한덕수 탄핵소추' '인용 결정' 돼야" 38 11:57 1,449
340904 기사/뉴스 美 그랜드캐니언 여행 한국인 여성 3명 실종…10일째 연락 두절(종합) 15 11:32 3,281
340903 기사/뉴스 김앤장 출신 변호사 "뉴진스, 법원마저 무시하고 혐한 발언..꿈에서 깨라" 39 11:27 2,686
340902 기사/뉴스 [단독]최여진, 결혼 날짜 잡았다..'7살 연상' ♥예비 신랑과 '동상이몽2' 합류 426 11:20 34,996
340901 기사/뉴스 굥 페북함 "산불 피해자 진심으로 위로" 22 11:13 1,225
340900 기사/뉴스 [속보] 박찬대 "내일부터 광화문 천막당사…尹 파면까지 광장서 싸울것" 30 11:10 1,185
340899 기사/뉴스 3040 여야의원 8명 "미래세대 부담 키우는 연금개혁안 반대" 2 11:06 1,001
340898 기사/뉴스 '엄마 가방' 아니었어?…"웃돈 2배 줘도 못 사요" 인기 폭발 15 11:03 6,763
340897 기사/뉴스 [속보]중대본 "산청·의성·울주 등 동시 산불로 축구장 4천600개 크기 산림 3천286㏊ 소실"…1천500여명 임시 대피소 이동 2 10:35 898
340896 기사/뉴스 [속보] 서울교통공사 "2호선 까치산역∼신도림역 운행 추가 중지" 23 10:32 4,566
340895 기사/뉴스 가출 여중생 집단 성폭행…"중1인데 성병에 트라우마까지" 21 10:27 1,821
340894 기사/뉴스 지승현→장혁까지…'잘생긴 트롯' 1라운드 Part2 음원 발매 3 10:24 704
340893 기사/뉴스 [속보]"의성 산불로 주택 29채 소실" 7 10:21 1,966
340892 기사/뉴스 중대본 "동시 산불로 산림 3천286㏊ 타"…축구장 4천600개 크기 6 10:06 1,086
340891 기사/뉴스 '크보빵'이 뭐길래…야구열풍 타고 사흘새 100만봉 팔렸다 48 10:02 4,470
340890 기사/뉴스 한국 젊은 층, 세계 대장암 1위…식습관 변화 무섭네 [식탐] 19 10:01 5,155
340889 기사/뉴스 [속보] 2호선 신도림역 열차 탈선‥홍대입구-서울대입구 외선 운행 중단 11 09:45 3,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