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법학교수들이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를 “심각한 위헌”으로 본 이유
5,521 53
2024.12.29 21:38
5,521 53

https://vop.co.kr/A00001665714.html

 

 

헌법(제111조 제2항, 제3항)에 따르면, 9인 헌법재판관 중 ‘3인은 국회에서 선출하는 자를, 3인은 대법원장이 지명하는 자를’ 대통령이 지명한 3인과 함께 ‘대통령이 임명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한국법학교수회는 대법원·국회·대통령에 각각 3명씩 헌법재판관을 추천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한 이유에 대해 “권력분립 원리를 실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이 실질적으로 임명하는 (대통령 추천) 3인과 달리, 국회가 선출한 3인이나 대법원장이 지명한 3인에 대한 대통령의 임명권은 형식적인 성격을 갖는 것에 그친다”면서 “대통령은 권력분립원리에 따라 국회의 재판관 선출권을 존중해야 하며, 지금껏 모든 대통령들도 이러한 존중을 바탕으로 재판관을 임명해 왔다”고 짚었다. 나아가 “대통령은 헌법기관의 정상화를 위해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지체 없이 임명해야 할 의무를 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처럼 헌정이 위기에 처한 상황이라면 이 의무의 의미는 더욱 막중해질 수밖에 없다. 우리가 이 의무의 부당한 거부나 해태를 더욱 심각한 위헌으로 여기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5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LG생건 x 더쿠💕] 모공고민 싹-! <케어존 플러스 모공 스팟 트리트먼트> 체험 이벤트 233 24.12.30 41,8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377,7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526,4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54,25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650,2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06,52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7 20.09.29 4,676,17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60,02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8 20.04.30 5,707,8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28,96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6509 기사/뉴스 요직 앉았다 '극우 유튜버' 복귀…"국가기능 회복 노력이 왜 내란" 19:08 19
326508 기사/뉴스 박은정 “체포한다며 격노할 윤석열… 수갑 채워야” 8 19:05 733
326507 기사/뉴스 "죽창, 쇠파이프…가스통 쌓자" 극우 유튜버들 '한남동 동원령' 26 19:02 891
326506 기사/뉴스 선수핑 기지 재개장…푸바오 방사장에는 다른 판다→푸바오는 비공개 5 18:58 544
326505 기사/뉴스 사고현장서 정보 소외… "귀동냥 취재, 오보 우려" 3 18:54 566
326504 기사/뉴스 “철없고 어리석은 판단” 한도우, ‘대마초 흡연 적발’침묵 깼다 [전문] 1 18:54 1,318
326503 기사/뉴스 원래 극우 유튜버인 전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장 김채환 극우 유튜버로 다시 복귀함 13 18:53 1,542
326502 기사/뉴스 "엄마, 못지켜줘서 미안해" "아프지마 언니"…무안공항 '추모의 계단'(종합) 18:51 1,329
326501 기사/뉴스 검찰총장 심우정 "국가 근간 흔들려…檢 역할 중요한 시기" 38 18:50 1,562
326500 기사/뉴스 '불경기에 계엄, 참사까지'..홍대 연말도 달랐다..움츠린 MZ 소비자들 [르포] 4 18:43 829
326499 기사/뉴스 “예적금 2년 이상 장기 가입 유리…대출금리 인하는 더딜 것” 8 18:41 2,629
326498 기사/뉴스 대통령 권한대행조차 힘으로 굴복시키려는 '윤 대통령 사수조' 13 18:32 2,641
326497 기사/뉴스 ‘5년 이하 징역+공무원 자격 박탈’…경호처가 윤 체포 막는다면 9 18:31 1,536
326496 기사/뉴스 [단독] "과천! 관악? 다시 과천!" 체포조 오락가락…치밀하지도 못했던 노상원의 불법 계엄 6 18:30 1,133
326495 기사/뉴스 이재명 "유족에 깊은 위로"... 현충원 참배도 文 예방도 취소 5 18:30 2,045
326494 기사/뉴스 방충망에 기대다…오산 아파트 6층서 10대 남아 추락 45 18:29 4,555
326493 기사/뉴스 [여론조사②] 윤 대통령 탄핵 심판, "헌재 인용해야" 69%‥"기각해야" 26% 31 18:15 1,722
326492 기사/뉴스 [여론조사①] "12·3 비상계엄, 내란죄 해당" 69%‥"尹 즉각체포" 64% 12 18:12 1,244
326491 기사/뉴스 대통령실 줄사표에…정규재 “입 뻥긋 않더니, 계엄 말리며 냈어야” 11 18:06 1,865
326490 기사/뉴스 박성훈 측, 결국 거짓 해명 인정…결론은 '음란물 저장 업로더' [공식] 43 17:59 6,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