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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권한대행은 이와 관련해 야당이 제시한 일정에 끌려갈 필요가 없다는 의지를 주변 인사들에게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야당이 탄핵을 추진할 것이란 우려에 대해서도 “야당이 탄핵을 시도하겠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라는 취지의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명의 더쿠 | 12-29 | 조회 수 20823

崔 “野 제시 일정에 끌려갈 필요 없다”


최 권한대행은 이와 관련해 야당이 제시한 일정에 끌려갈 필요가 없다는 의지를 주변 인사들에게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야당이 탄핵을 추진할 것이란 우려에 대해서도 “야당이 탄핵을 시도하겠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라는 취지의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지금은 무안공항 참사 수습이 최우선이라는 게 정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국회는 지난 26일 민주당 주도로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했지만, 대통령 권한대행이 언제까지 임명해야 하는지는 따로 규정이 없다.

다만 최 권한대행은 내란·김건희 특검 등 ‘쌍특검법’을 그대로 공포할지, 국회에 재의요구할지를 다음달 1일까지 결정해야 한다. 31일 국무회의에서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 여권 일각에서는 정부가 앞서 독소 조항이라고 지적한 문구가 그대로 남아 있어 최 권한대행이 정치권에서 합의해달라는 취지로 재의요구를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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