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표님 제발 좀 도와주세요”…유족 손 꼭 잡은 이재명
55,166 434
2024.12.29 21:12
55,166 434

ZPobQK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오후 ‘제주항공 참사’가 발생한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유족들을 위로했다. 그는 슬픔에 찬 유족들에게 “할 수 있는 것을 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은 이날 무안공항 현장에 마련된 유족들의 임시 거처에서 유족들을 만났다. 침통한 얼굴로 공항을 찾은 이 대표는 눈물을 흘리는 한 유족의 손을 잡고 5분간 아무말도 하지 않은 채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무릎을 꿇은 채 다른 유족들에게도 침통한 마음을 나눴다. 

유족들은 이 대표를 향해 “대표님, 제발 좀 도와주세요. (제주항공 측 등이) 유가족한테 먼저 와야 하는 것 아닌가요”, “12시간이 됐는데 신원 파악이 전혀 안 되고 있어요” 등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이 대표는 작은 목소리로 “할 수 있는 것을 하겠다”며 “우리에게 뭐든 필요한 것을 말해주시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그게 무엇이든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청 등 구조당국은 이날 오후 7시 23분 현재 사망자 177명을 확인하고, 실종자 2명을 찾고 있다. 사고 여객기 후미에 있던 승무원 2명은 구조됐다. 관계당국은 이번 사고가 조류 충돌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유족과 만나 “항공안전 책임을 담당하는 장관으로서 진심으로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현장을 보고 왔는데 뭐라 말하기 어렵다”며 “국토부 차원에서 원인 규명에 착수하고 있고, 관제탑과 조종사 교신 내용 및 블랙박스를 통해 원인을 신속하게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915146?sid=102

목록 스크랩 (1)
댓글 43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판타지 로맨스 레전드! 도경수 X 원진아 X 신예은 <말할 수 없는 비밀> 첫사랑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288 01.03 22,45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11,66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573,2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86,6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01,7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25,5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697,24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89,1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8 20.04.30 5,731,49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53,72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7095 기사/뉴스 외신, 尹 체포영장 집행 실패 보도…“정치적 불안 더 커질텐데” 15 11:40 468
327094 기사/뉴스 尹 탄핵심판…"형법상 내란죄 주장 철회" vs "적법 절차 안 맞아" 7 11:31 674
327093 기사/뉴스 [속보]가거도 인근 해상서 21명 탄 낚시어선 침몰 42 11:26 3,489
327092 기사/뉴스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초고속 승진 날개...1년 만에 팀장 달았다 91 11:14 7,117
327091 기사/뉴스 “올해는 제대로 아껴보자”…내가 작년 카드값에 허덕였던 진짜이유 12 11:11 2,500
327090 기사/뉴스 윤석열 무조건 보호가 사명? ‘내란수비대’ 경호처 폐지될 수도 26 11:11 2,231
327089 기사/뉴스 새해 발리서 30대 한국인 실종…“머리에 상처” 숨진 채 발견 8 11:04 2,970
327088 기사/뉴스 [단독]윤석열 ‘비상대권’ 언급하자 김용현 “여인형·곽종근·이진우·강호필이 충성 다할 것” 14 10:44 1,648
327087 기사/뉴스 "체포 실패했는데 웃음이 나오나"…공수처 표정에 '시끌' 282 10:42 24,552
327086 기사/뉴스 [단독] 김용현 공소장에 윤석열 88차례, 대통령 152차례 등장 1 10:38 1,343
327085 기사/뉴스 ‘별들에게 물어봐’ 오늘 첫방...이민호 공효진 운명적 랑데부 13 10:30 980
327084 기사/뉴스 [속보]대통령 경호처장, 경찰 출석 요구 거부…“엄중한 시기 자리 못 비워” 226 10:27 10,003
327083 기사/뉴스 '위키드' 엘파바? 원래는 데미 무어였다 11 10:25 3,956
327082 기사/뉴스 [속보]대통령 경호처장, 경찰 출석 요구 거부…“엄중한 시기 자리 못 비워” 112 10:21 3,634
327081 기사/뉴스 경찰, 경호처장·차장에 오늘 오후 2시 소환 통보 38 10:15 1,807
327080 기사/뉴스 야구팬들도 관저 앞 ‘분노의 깃발’…체포 막은 경호처에 “윤과 한패” 14 10:06 3,987
327079 기사/뉴스 독감 환자 일주일 새 136% 급증…2016년 이후 최대 규모 유행 24 10:02 2,941
327078 기사/뉴스 “다가오지마! 으르렁” 쓰러진 주인 지키려다…반려견 충성심에 견주 사망 115 09:59 23,441
327077 기사/뉴스 美백악관 “최상목 대행 국정안정 중점에 주목…헌법 준수하길” 48 09:56 2,643
327076 기사/뉴스 대통령실에 관저 촬영 고발된 SBS "영상 사용한 적 없어" 15 09:56 3,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