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고씨 가족은 형과 함께 당초 30일 귀국 예정이었다. 그런데 때 마침 제주항공 좌석에 여유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급하게 티켓을 확보, 하루 앞당겨 귀국길에 올랐다. 고씨의 친형은 예정대로 하루 더 태국에 머물기로 했다는 것. 고씨의 아들은 이번 참사에서 숨진 최연소 희생자다.
15,126 51
2024.12.29 20:25
15,126 51

(전략)


기아타이거즈 우승 이후 잠시 휴가를 얻어 크리스마스 겸 기아 우승 자축 여행이었다.


하지만, 무안공항 대참사는 형제의 운명을 가르고 말았다.


고씨 어머니가 다니는 광주 새사랑교회 신자들에 따르면 고씨 가족은 형과 함께 당초 30일 귀국 예정이었다. 그런데 때 마침 제주항공 좌석에 여유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급하게 티켓을 확보, 하루 앞당겨 귀국길에 올랐다. 고씨의 친형은 예정대로 하루 더 태국에 머물기로 했다는 것. 고씨의 아들은 이번 참사에서 숨진 최연소 희생자다.


새사랑교회 신자 A씨는 "여객기 참사 보도 직후 고씨의 형으로부터 어머니에게 국제전화가 걸려와 동생이 하루 앞당겨 비행기를 탔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전했다"면서 "그렇게나 착하던 아이들이 왜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 지 말문이 막힌다"고 전했다. 고씨의 어머니는 소식을 듣고 비행기 탑승자 명단에서 아들과 며느리, 손자의 이름을 확인한 뒤 실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KIA타이거즈 구단 측은 이날 사고 소식을 접하고 김 매니저가 태국으로 출국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제주항공 탑승자 명단을 살펴본 뒤 탑승 사실을 확인했으며, 뒤늦게 안타깝게 숨진 것으로 파악했다. 직원들은 "고강인 매니저가 기아 프런트로 우승에 한 축을 담당했고, 평소에도 정말 구단과 야구를 사랑했던 분"이라면서 "도저히 참사 소식이 믿겨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후략)


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04101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ㅠㅠ

목록 스크랩 (0)
댓글 5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LG생건 x 더쿠💕] 모공고민 싹-! <케어존 플러스 모공 스팟 트리트먼트> 체험 이벤트 225 24.12.30 39,05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376,17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525,8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46,8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647,9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05,57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7 20.09.29 4,673,38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58,46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8 20.04.30 5,706,67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28,96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94386 이슈 솔직하게 실제상황이면 아이들에게 구조기회 양보한다vs내 목숨이 먼저다 (엑시트 스포주의).jpg 15:16 95
2594385 이슈 [단독]정진석 "사직서도 제출…사표 수리 된 걸로 알아" 최 대행 측 공지 반박 3 15:15 504
2594384 이슈 [향기,나는] welcome 2025 🧚 15:14 110
2594383 이슈 고문당한 유시민 : 종교를 가지면 두려움이 없어질수있나요 1 15:14 570
2594382 기사/뉴스 [단독] 최상목 “비상계엄 국무회의 일부러 서명 안해” 진술 30 15:12 1,758
2594381 이슈 25년도 에는 제발 11 15:11 1,134
2594380 정보 하로프로 메론기념일(메론키넨비) 데뷔 25주년 기간 한정 재결성, 오타니 마사에는 참가하지 않고 3명으로 활동 6 15:09 307
2594379 이슈 경상도에서 떡국먹을때 넣는다는 재료 52 15:09 2,358
2594378 이슈 인수위도 취임식도 없이 당선 바로 다음날부터 첫 출근한 문재인 대통령 9 15:08 768
2594377 기사/뉴스 [속보] 국토부 "비행기록장치, 미국 이송해 분석하기로 결정" 5 15:08 792
2594376 유머 고양이 싸움에 인간 엉덩이 터진다 7 15:06 1,457
2594375 이슈 가짜 유가족이라고 싸불 당한 유가족대표 자녀분 통화 공개하셨어 31 15:05 2,463
2594374 이슈 오징어게임시즌3 공개일 빛삭, 철수X영희 투샷 공개 8 15:05 2,376
2594373 이슈 진돌 : 누가 물어봐 둘이 사귀냬 / 히디 : 오 티 나나보다 10 15:04 2,580
2594372 기사/뉴스 [단독]경호처 '방패' 깨졌다…尹 영장에 '형소법 조항 예외' 명시 15:03 843
2594371 이슈 불심 깊은 고양이 해탈이 16 15:02 1,565
2594370 이슈 넷플릭스덕에 확 떴다가 급 식은 배우하면 떠오르는 두명 33 15:02 4,859
2594369 이슈 ‘06년생’ 르세라핌 은채→보넥도 운학 “올해 성년, 올바르게 성장할게요!”[SS스타] 3 15:02 316
2594368 기사/뉴스 김용현 민낯 드러낸 '입틀막' 당사자 "한계 깨고 함께 나아가자" 6 15:01 1,052
2594367 이슈 공백 공격을 잘 막아내는 여자 7 15:01 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