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고씨 가족은 형과 함께 당초 30일 귀국 예정이었다. 그런데 때 마침 제주항공 좌석에 여유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급하게 티켓을 확보, 하루 앞당겨 귀국길에 올랐다. 고씨의 친형은 예정대로 하루 더 태국에 머물기로 했다는 것. 고씨의 아들은 이번 참사에서 숨진 최연소 희생자다.
15,372 51
2024.12.29 20:25
15,372 51

(전략)


기아타이거즈 우승 이후 잠시 휴가를 얻어 크리스마스 겸 기아 우승 자축 여행이었다.


하지만, 무안공항 대참사는 형제의 운명을 가르고 말았다.


고씨 어머니가 다니는 광주 새사랑교회 신자들에 따르면 고씨 가족은 형과 함께 당초 30일 귀국 예정이었다. 그런데 때 마침 제주항공 좌석에 여유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급하게 티켓을 확보, 하루 앞당겨 귀국길에 올랐다. 고씨의 친형은 예정대로 하루 더 태국에 머물기로 했다는 것. 고씨의 아들은 이번 참사에서 숨진 최연소 희생자다.


새사랑교회 신자 A씨는 "여객기 참사 보도 직후 고씨의 형으로부터 어머니에게 국제전화가 걸려와 동생이 하루 앞당겨 비행기를 탔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전했다"면서 "그렇게나 착하던 아이들이 왜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 지 말문이 막힌다"고 전했다. 고씨의 어머니는 소식을 듣고 비행기 탑승자 명단에서 아들과 며느리, 손자의 이름을 확인한 뒤 실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KIA타이거즈 구단 측은 이날 사고 소식을 접하고 김 매니저가 태국으로 출국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제주항공 탑승자 명단을 살펴본 뒤 탑승 사실을 확인했으며, 뒤늦게 안타깝게 숨진 것으로 파악했다. 직원들은 "고강인 매니저가 기아 프런트로 우승에 한 축을 담당했고, 평소에도 정말 구단과 야구를 사랑했던 분"이라면서 "도저히 참사 소식이 믿겨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후략)


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04101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ㅠㅠ

목록 스크랩 (0)
댓글 5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얼베리어💙] 춥고 건조한 날씨엔 #급행보습막크림🚨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체험 이벤트 667 01.15 53,42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46,77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812,77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81,66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49,78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44,9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99,72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7 20.05.17 5,401,86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53,4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99,739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57149 이슈 수기자료가 큰쇼핑백으로 3개고. 정권이 주변인 압수수색하고 하는걸 봐서. 10권정도로 나눠서 딸 참고서 찢어서 참고서인척 딸 책가방에 넣어서 딸사물함에 보관하게 했다고 7 11:39 1,024
1457148 이슈 김문수 그동안의 발언 5 11:37 477
1457147 이슈 일본 청년들에게 취업, 집값 등 질문하다가 남녀갈등 언급하는 슈카 20 11:36 1,231
1457146 이슈 나무 등반 뒤 씐나게 내실로 들어오는 루이 ㅋㅋㅋㅋ 🐼💜 6 11:35 654
1457145 이슈 🐼루이는 거기서 살아!! 엄마는 갈꺼야 3 11:35 794
1457144 이슈 <히트맨2> 박평식 평점 및 한줄평 21 11:32 1,658
1457143 이슈 최악의 직장에서 5년을 버틴 이유 16 11:32 1,830
1457142 이슈 [속보]경찰, ‘윤석열 체포 적부심 기각 판사 살해’ 협박 글 수사 착수 18 11:30 957
1457141 이슈 연속된 지진에 후지산 분화 걱정하는 일본 45 11:29 2,268
1457140 이슈 2025 SM CLASSICS LIVE 2025 with 서울시립교향악단 셋리스트 7 11:29 829
1457139 이슈 [속보] 日대법원, 韓유족 '한국인 야스쿠니 합사 철회' 요구 또 기각 11 11:28 587
1457138 이슈 김문수는 사진 한 장으로 정리됨.....(역겨움ㅈㅇ) 23 11:26 3,571
1457137 이슈 2023 머그샷과 비슷하다는 트럼프 대통령 공식사진 7 11:22 1,549
1457136 이슈 성범죄자알림e 앱 리뷰가 너무 웃겨서 들고 왔다 31 11:21 4,182
1457135 이슈 인급동 4위 진입한 보넥도 명재현 1인 앵콜 6 11:20 565
1457134 이슈 정세균이 여론조사에서 더블스코어 가까이 따이고도 이긴다 자신했던 이유 29 11:19 2,871
1457133 이슈 현재 인천광역시에서 논란이라는 랜드마크 타워 사업.jpg 53 11:17 2,634
1457132 이슈 2025 SMTOWN : 나에게 NCT 127이란? 6 11:15 511
1457131 이슈 장원영:(후웅..) 근데 나 아직 두바이 초코 먹는데..? 25 11:15 2,648
1457130 이슈 동서식품이 컵시리얼을 개발한 이유.jpg 29 11:15 3,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