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GT3hk9NfKRE?si=SbV3jC4cX36GXoYw
이곳 전남도청 종합상황실에서는 오후 5시 넘어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주재하는 회의가 마무리됐습니다.
전남도청은 공항공사와 소방본부와 함께 지역 연고자를 조사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150여 명이 광주·전남 지역 연고자로 파악됐습니다.
전남도청은 무안공항에 도착한 여객기에서 사고가 난 만큼 탑승자 중 지역 연고자가 많을 것으로 보고, 일찍이 사고 직후 재난대책본부를 꾸렸습니다.
또한 무안공항 현장에도 별도의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현장 수색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남도청에서는 문의하는 유가족을 대상으로 탑승객 신원 확인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현재 수습 중인 희생자들의 안치 공간이 부족할 것으로 우려돼, 인근 지자체와 관계부처에 지원이 가능한지 문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금전 회의에서 김영록 지사는 사고 수습과 희생자 신원 확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희생자 가족들의 식사와 숙소도 챙기겠다고 말했는데요.
전남도청은 유가족들이 머물 임시 거처를 확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이번 사고 여객기 탑승자 명단에 도와 시·군, 출연기관 등의 공무원 13명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돼, 기관별 수습 대책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황지 기자
영상취재: 배준식 (여수)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6749?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