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팔순잔치 일가족 9명·수능 끝 '고3 형제'·직장동료…2021년생까지(종합)
38,746 104
2024.12.29 19:01
38,746 104
bbgjtB



새해를 3일 남기고 벌어진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사고의 안타까운 사연들이 지역사회를 비통하게 하고 있다. 특히 탑승자 대부분이 광주·전남 지역민이면서 한 집 건너 가족과 지인을 잃은 지역민들의 슬픔이 커지고 있다.

29일 오전 9시 3분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비상착륙을 시도하던 제주항공 7C2216 여객기가 공항 담벼락을 들이받아 폭발했다.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181명이 탑승했으나 2명 만이 구조됐다.

해당 항공기는 크리스마스인 지난 25일 무안을 출발한 3박 5일 일정의 방콕과 파타야왕복 여행 전세기의 귀국편이었다. 소중한 이들과 연말 여행을 즐기려는 가족과 친지, 직장동료 단위 승객들이 많았다.

전남 영광에서는 군남면에 거주하는 A씨(80) 일가족 9명이 비행기에 탑승했다 실종됐다. A씨는 1946년생으로 탑승자 중 최고령이다.


A씨는 팔순을 맞아 영광에 사는 A씨와 가족 4명과 타지역에 사는 형제 가족 5명 등 9명이 함께 여행을 다녀오는 길이었다.


화순군청 전·현직 공무원 8명도 퇴직자 축하를 위해 동반 여행을 떠났다가 돌아오지 못했다. 전남도 출연기관에서도 함께 여행을 떠난 MZ세대 연구원들이 실종됐다.

전남도교육청에서는 2019년 즈음 함께 사무관으로 승진한 후 동기 모임을 가졌던 여성 간부 5명이 함께 여행을 떠났다가 사고를 당했다.

화순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수능을 마친 3학년 형과 1학년 동생이 함께 비행기에 탑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담양군의 40대 팀장급 공무원도 두 자녀와 함께 탑승한 사실이 확인됐다.

사고 항공기에는 10대 이하부터 10대 미만까지 학생과 아동이 12명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취학 아동은 3명으로 이 중 최연소자는 2021년생 3세 남아로 확인됐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799277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0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LG생건 x 더쿠💕] 모공고민 싹-! <케어존 플러스 모공 스팟 트리트먼트> 체험 이벤트 290 24.12.30 75,35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11,66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573,2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86,6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01,7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25,5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697,24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89,1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8 20.04.30 5,731,49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53,72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97054 유머 내 손에 있는 막대가 깃대 같냐 죽창 같냐 11:07 711
2597053 유머 귤 하루 권장량 25 11:06 1,664
2597052 유머 한강진에 모이고 있다는 경찰 24 11:06 1,966
2597051 기사/뉴스 새해 발리서 30대 한국인 실종…“머리에 상처” 숨진 채 발견 4 11:04 1,476
2597050 이슈 [장문] 또또 여아 외형캐 노출형 캐릭터 출시한 한국 모 rpg게임‼️ 35 11:01 2,526
2597049 정보 삼색고양이인데 삼색고양이 같지 않은 삼색고양이 같은 아이들 12 10:59 1,499
2597048 이슈 최상목은 대통령이 타는 벤츠 방탄 차량을 가져오라 그랬어요.ytb 34 10:59 2,443
2597047 이슈 '최강 동안' 올해 92세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 근황 47 10:59 4,076
2597046 이슈 요즘 실제로 듣진 않았지만 더쿠 보다가 뇌에 환청으로 계속 들리는 노래 1 10:58 996
2597045 이슈 재능이란 무엇인가 5 10:57 798
2597044 이슈 [단독] 비상계엄 동원 사령관들 ‘북한 위협’ 들며 비상대기 등 지시 5 10:55 914
2597043 유머 옛날 드라마에 나오는 한국인의 고봉밥 48 10:54 3,788
2597042 이슈 [단독]김용현, 계엄 선포 직후 "내가 전군 지휘, 명령 안 따르면 항명죄 처벌" 5 10:54 840
2597041 이슈 솔직히 국힘 정당해산 가능성 회의적이라고 봤는데, 이젠 가능성의 문제가 아니라 당위성의 문제가 됨. 저런 정당을 해산하지 않고 저런 선동가들을 잡아넣어서 반면교사를 삼지 않으면 우리 사회 우리 공동체를 수습할 가망이 없음. 70 10:52 1,851
2597040 유머 ??: 이거 보고 회사 그냥 계속 다니기로 함 34 10:49 6,453
2597039 이슈 [속보]박지원 "내란 외환 우두머리 하루 빨리 체포하고 헌재의 신속한 심리를 진행하는 것이 나라 살리는 길" 23 10:45 1,264
2597038 이슈 정체를 숨겨야하는 집회 참가자 95 10:44 11,333
2597037 기사/뉴스 [단독]윤석열 ‘비상대권’ 언급하자 김용현 “여인형·곽종근·이진우·강호필이 충성 다할 것” 10 10:44 1,201
2597036 기사/뉴스 "체포 실패했는데 웃음이 나오나"…공수처 표정에 '시끌' 221 10:42 15,617
2597035 유머 몽골에선 아기를 묶어놓는다면서? 몽골인: 예???? 71 10:40 10,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