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팔순잔치 가족여행…한순간 비극으로"
51,959 204
2024.12.29 18:14
51,959 204

"부모님 모시고 팔순 잔치 간다던 게 엊그제 같은데…"


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 이모(61)씨는 끝내 눈물을 삼켰다. 동생과 동생 가족 등 10여명이 함께 탑승했던 비행기가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달려온 그는 절망했다.


이씨의 동생(55)은 최근 팔순을 맞이한 부모님을 위해 가족 여행을 준비했다. 동생의 아내, 아이들과 함께 태국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시간을 보낸 뒤 이날 아침 비행기로 귀국할 예정이었다.


그는 "동생이 팔순 잔치 겸 가족 여행이라고 하면서 너무 좋아했다. 부모님도 손주들과 해외에 나가본 건 처음이라 정말 행복해하셨다. 그런데 그 여행이 이렇게 마지막이 될 줄 누가 알았겠느냐"며 말끝을 흐렸다.


처음엔 사고 소식이 믿기지 않았다는 그는 딸 전화를 받고 점차 상황을 깨닫게 됐다. 이씨는 "아침에 딸이 전화해서, ‘아빠, 무안으로 오는 제주항공 비행기는 하나밖에 없대요’라는 말을 듣는 순간, 아 우리 가족이겠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0407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0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tvN 별들에게 물어봐 X 더쿠✨] 2025년 새해 소원 빌고 별들이 주는 선물 받아가세요🎁 410 24.12.30 75,17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11,66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570,62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86,6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699,9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24,08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697,24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89,1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8 20.04.30 5,731,49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53,72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7071 기사/뉴스 2030 남성, 그들은 왜 탄핵의 광장에 보이지 않았을까 28 09:38 1,012
327070 기사/뉴스 한지민X이준혁 ‘나의 완벽한 비서’ 첫방 시청률 5.2% 산뜻한 출발 8 09:37 501
327069 기사/뉴스 AI교과서 박탈법 통과했는데, 여전히 “교과서로 활용”? 9 09:37 395
327068 기사/뉴스 외신, 尹 체포영장 집행 실패 보도…“정치적 불안 더 커질텐데” 21 09:31 819
327067 기사/뉴스 尹측 "헌재 탄핵심판 필요없다"…트럼프 판결 거론 60 09:29 1,807
327066 기사/뉴스 [속보]광주 동구 아사아문화전당 공사현장서 화재…진화 중 15 09:26 1,397
327065 기사/뉴스 與, 주말 의총 열어 '尹대통령 체포 대응' 논의 19 09:22 1,218
327064 기사/뉴스 태국 ‘최연소 총리’ 패통탄, 런던·홋카이도 부동산 등 재산 6000억 보유 28 09:19 2,544
327063 기사/뉴스 미국 “최상목 대행, 국정안정 노력 평가…헌법 절차 준수 기대” 28 09:18 1,616
327062 기사/뉴스 '옛 전남도청' 복원 공사장서 불...진화 중 14 09:15 1,483
327061 기사/뉴스 [단독] 노상원, 계엄 이튿날 선관위 이동 계획…노태악 노렸나 6 09:14 656
327060 기사/뉴스 무안공항 주차장에 남은 희생자 차량…유족들에 인계 시작 30 09:12 3,380
327059 기사/뉴스 [단독] 윤석열, 최상목에 “국회 자금 완전 차단…임금도 끊어라” 쪽지 171 09:10 12,712
327058 기사/뉴스 S.E.S.와 보아에 대해 코멘트한 적 있었던 아무로 나미에 8 08:49 2,681
327057 기사/뉴스 [단독] 앞으로는 병원서 “실손보험 있으세요” 못 물어본다 44 08:42 7,040
327056 기사/뉴스 [단독] 1·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 1600만명 혜택 축소 추진 376 08:36 25,292
327055 기사/뉴스 [단독] 실손 있어도… 도수 치료 본인 부담 90%로 상향 244 08:20 23,238
327054 기사/뉴스 [단독] 로또 당첨·판매금 바뀔 수도…기재부, 대국민 여론조사 추진 30 08:16 5,121
327053 기사/뉴스 ‘가슴 아픈 이별’ 유연석, ♥채수빈 곁 떠났다 ‘최고 10.5%’ (지금 거신 전화는) 7 08:04 3,734
327052 기사/뉴스 '특수공무집행방해' 경호처장·차장 오늘 출석 통보 82 07:26 5,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