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직무 정지' 대통령실, 여객기 참사 틈타 슬그머니 업무 개시?
38,243 484
2024.12.29 18:00
38,243 484

LCjzvC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계기로 대통령실이 업무를 재개하려는 움직임이 보인다.

대통령실은 29일 오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정진석 비서실장 주재로 긴급수석회의를 소집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기습적인 비상계엄 선포 이후 대통령실이 업무와 관련 회의를 공개적으로 소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회의에는 정진석 비서실장을 비롯해, 성태윤 정책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김주현 민정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등 다수의 고위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은 회의 직후 공지글을 통해 "국정상황실을 중심으로 비서실과 국가안보실이 24시간 비상 대응 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사고 원인과 정확한 사실관계를 철저히 규명하고 가용 가능한 인력과 구조 및 의료 지원 등 대응 체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유관 부처 간 협조 및 업무 조정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용 가능한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라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지시사항을 유관 부처에 공유한 데 이어, 오전 회의 결과를 권한대행에게 별도 보고했다"며 "권한대행 주재로 긴급 중대본 회의를 개최하는 방안도 건의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그러면서 "필요시 수시로 수석회의를 개최하고 권한대행 및 관련 부처에 공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간접적 용어 사용했지만... 직무정지 상황에서 '월권' 지적도

직무정지 상태인 점을 의식해서인지 직접적인 지시나 명령이 아닌 '유관 부처에 공유', '권한대행에 보고', '권한대행에 건의' 등의 간접적인 용어를 사용한 게 눈에 띈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의 탄핵 결의로 직무정지 당한 상태라는 점을 감안하면 대통령 비서실이 회의를 소집한 것 자체가 대통령실의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대형참사를 계기로 슬그머니 업무를 재개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57911?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48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솔🍊] 50만 여성이 선택한 올리브영 1등 여성청결제 <바솔 이너밸런싱 포밍워시> 체험이벤트 167 01.20 21,63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85,11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898,97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41,33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042,2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78,5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37,1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1 20.05.17 5,448,5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80,79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31,4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59681 이슈 [포토]尹 헌재 출석 예정, '경찰 4000명 배치' 4 11:39 432
1459680 이슈 ‘SM CLASSICS LIVE 2025 with 서울시립교향악단’ 예매 안내 1 11:39 164
1459679 이슈 직장 동료 2찍폭동 참여했다 결근함 44 11:37 2,793
1459678 이슈 권성동, ‘연행자 잘 부탁’ 윤상현에 “억울한 사정 살펴달란 것···의원이 그 정도는 28 11:36 612
1459677 이슈 웅니 좋아 후이바오의 언니 사랑에 동탱 좋아 도장 찍는 루이바오 🐼🐼 5 11:33 884
1459676 이슈 탕웨이+지수+쯔양+김세정+6기 옥순 느낌난다는 고대생.gif 134 11:27 9,143
1459675 이슈 "멜라니아 일부러 피했나"…트럼프, 모자에 가로막혀 '허공 키스' 41 11:23 2,591
1459674 이슈 SM 30주년 기념 커버 NCT DREAM <Love Me Right>에 추가된 랩파트 17 11:22 920
1459673 이슈 지지율 빠질 때. 언론 땔감 줘서 내부 분란 조성 하는 거, 문재인 당대표 때 반문들 늘 하던 수법이니까 22 11:21 1,556
1459672 이슈 환승연애 취지 그 잡채인 현규 X 나언 7 11:20 2,991
1459671 이슈 서부지법 폭동 지휘하고, 불 지르려 한 폭도 수괴가 아직 검거되지 않았다기에 공개 수배합니다. 165 11:15 14,457
1459670 이슈 90년대에 부모님이 게임 비싸다고 안사준이유 35 11:15 3,869
1459669 이슈 1월 3주차 굿데이터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 9 11:14 809
1459668 이슈 [펜트하우스] 전문 웨딩업체가 찍은 커플들 결혼사진 모음 23 11:13 3,009
1459667 이슈 “‘MBC다’ 우르르 에워싸 넘어뜨리고 뒷목 걷어차…‘2030’ 남성들이었다” (폭행 당사자 인터뷰) 18 11:13 1,599
1459666 이슈 MBC <PD수첩> 쿠데타 DNA? 尹을 위해 총을 든 용산의 장군들 5 11:11 666
1459665 이슈 경기도에서 제일 안유명한 동네 경연대회 293 11:11 15,165
1459664 이슈 [속보]헌재 “尹 대통령 발언 기회 있을 것…재판관 신문 이뤄질 수도” 5 11:09 676
1459663 이슈 미야오 가원 공계 업로드 🫙🫵💧 11:08 211
1459662 이슈 [교촌 x 변우석] 변우석의 시크릿 모먼트_레드시리즈편 13 11:03 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