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尹 탄핵 집회' 주도하는 2030 여성들…차기 대선 '태풍의 눈'으로
5,098 51
2024.12.29 17:38
5,098 51

(서울=뉴스1) 유수연 기자 = 지난 22일 오후 서울 남태령역 앞 과천대로에서 진행한 집회 무대에 오른 여성 A 씨는 이같이 말했다. 20·30대로 추정되는 A 씨는 동이 트기 시작할 때부터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의 트랙터가 경찰과 대치하던 현장으로 달려왔다.

앞서 전날 트랙터 등을 몰고 용산구 한남동 관저로 향하는 상경 투쟁을 시도한 전농은 남태령에서 서울 진입을 저지하는 경찰과 충돌했다. 당시 광화문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를 마치고 남태령으로 달려온 20·30대 여성들이 아이돌 응원봉을 들고 트랙터를 호위했다. 결국 1박 2일 대치 끝에 경찰은 전농 측과 합의해 차 벽을 해제했다.

현장에서 A 씨뿐 아니라 많은 20·30대 여성들이 무대에 올라 "농민들에 대해 잘 몰랐던 과거가 죄송스럽다" "집에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등 연대 발언을 이어갔다. 시민들은 한남동까지 행진해 '다시 만난 세계' 등 노래를 부르며 집회를 마무리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이어진 탄핵 정국에 20·30대 여성들이 주도적 역할을 했다. 이들은 아이돌 응원봉을 들고 축제 같은 분위기로 국회를 압박하며 탄핵소추안 가결을 끌어냈다. 농민·장애인 다른 사회적 약자로 20·30대 여성들의 관심이 이어지며 이들의 정치적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탄핵 정국을 계기로 20·30대 여성들의 집회에 대한 장벽이 허물어졌다고 분석했다.


....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799178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5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LG생건 x 더쿠💕] 모공고민 싹-! <케어존 플러스 모공 스팟 트리트먼트> 체험 이벤트 221 24.12.30 37,45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376,17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525,1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43,81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644,05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04,0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7 20.09.29 4,671,9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56,85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8 20.04.30 5,703,10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28,96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6483 기사/뉴스 새해 극장가 활력 찾을까…★감독 뜨고 기대작 쏟아진다 2 12:06 541
326482 기사/뉴스 [단독]공수처, 윤 대통령 체포시 영상녹화 방침 247 12:05 15,930
326481 기사/뉴스 [2025 핫이슈]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18 12:03 607
326480 기사/뉴스 이재명,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에 '편히 잠드소서' 16 11:47 3,483
326479 기사/뉴스 JK김동욱, 애도 침묵 비난 저격 "슬픔 강요 옳지 않아"[스타이슈] 257 11:35 25,119
326478 기사/뉴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족들이 만든 현장 취재 윤리 24 11:34 4,413
326477 기사/뉴스 "조종실·객실에 연기 유입" 스위스항공 긴급 회항…승무원 1명 사망 16 11:31 6,563
326476 기사/뉴스 [속보] 서산 고파도 인근 전복 서해호 실종자 2명 추가 발견 18 11:27 1,993
326475 기사/뉴스 [속보] 국토부 "활주로 반대편 착륙, 관제사·조종사 상호합의" 4 11:18 2,175
326474 기사/뉴스 헌법학자들 "권한대행, 헌법재판관 1명 보류 결정은 위헌" 182 11:13 12,438
326473 기사/뉴스 [속보] "미국 조사팀 2명 추가 입국…공항 내 임시 본부 구성" 11:10 1,061
326472 기사/뉴스 [속보] 정부 "1차 착륙 때 랜딩기어 작동 여부는 조사과정서 살펴볼 것" 1 11:10 793
326471 기사/뉴스 [속보] 국토부 "음성 기록장치 자료 추출 완료…음성 형태로 전환 착수" 18 11:08 1,958
326470 기사/뉴스 윤석열 관저 이틀째 지킨 尹지지자들…"체포 막겠다" 주장 50 11:07 2,277
326469 기사/뉴스 “죽을 거야”…자기 아파트 불 지른 20대男, 이웃 250명 긴급대피 14 11:05 2,304
326468 기사/뉴스 오은영 "신고할 것" 경고한 '금쪽이 엄마'…맘카페에 억울함 호소 366 11:00 46,634
326467 기사/뉴스 머스크, 총선 앞 독일에 '극우 지지'…유럽 정치권 '머스크 개입 비상' 20 10:52 1,741
326466 기사/뉴스 정부, 지난해 한은서 173조원 빌려...세수 부족에 역대 최대 39 10:36 2,275
326465 기사/뉴스 송혜교 17년 만 예능 ‘유퀴즈’ 오늘 결방 4 10:30 2,227
326464 기사/뉴스 [공식] 3개월 휴식기 끝낸 최불암, '한국인의 밥상'으로 돌아온다 15 10:29 2,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