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주검, 신원 파악 어려울 만큼 참혹”…소방관 눈물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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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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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 사고 현장에서 화재 진압을 담당했던 한 소방관은 “마치 전쟁터 같았다”며 참혹한 현장을 표현했다.
이 소방관은 이날 오전 10시 전남 무안군 망운면 피서리 165 무안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오전 9시3분 대형 사고가 발생한 뒤 1시간여 만이었다. 소방관 동료들과 현장 상황을 파악했다. 이 소방관은 “여객기 사망자들의 주검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참혹했다. 꼭 전쟁터 같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소방당국 등은 항공기 추락 후 발생한 화재로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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