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홀딩스 관계자는 29일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현재는 사고 수습이 최우선이고 만약 그룹 차원에서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다만 향후 계획이나 세부적인 지원 내용에 대해선 아직은 말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AK홀딩스가 지분 50.3%를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다. 애경그룹은 이날 사고 소식을 접하자마자 그룹 차원에서 경영진 비상 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룹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도 현장 지원에 급파되는 등 내부적으로도 혼란스런 분위기다. 다만 아직까지 전반적인 지원책에 대한 내용은 정해지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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