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오늘(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관련해 장례지도사 22명과 운구차 10여 대를 현장 파견했습니다. 이들은 사고 희생자 유족을 도와 장례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시신 수습용 백을 200개 마련해 현장에 지원했습니다.
이날 복지부는 오전 9시 12분 사고 상황 접수 직후 '코드 오렌지'를 발령하고 의료 대응을 개시했습니다. 코드 오렌지는 총 4단계인 재난 의료 대응 단계에서 3단계 '경계'에 해당합니다. 10명 이상의 사상자가 이미 발생하고 추가 사상자 발생 위험이 높아 의료 대응 개시가 필요한 경우 등에 발령됩니다.
이에 따라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으로 구성된 사고 현장 인근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권역 재난의료지원팀(DMAT) 3개 팀이 출동해 부상자 진료 등 응급의료 활동을 수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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