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애경의 '소년가장' 제주항공, 항공기 운항 무리하는 건 아닌지 제주항공 1대당 월 평균 430시간 운항
5,666 44
2024.12.29 15:44
5,666 44

제주항공이 다른 국적 항공사보다 항공기 운항률이 높아 주목받는다. 높은 운항률은 항공사가 기체를 효율적으로 운영한다고 볼 수 있어 실적과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제주항공 주식으로 자금을 융통한 애경그룹(지주사 AK홀딩스)이 주가하락 시 재무적 손실을 입을 수 있어 운항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는 해석도 있다.


높은 항공기 가동률은 항공사의 효율적인 운영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기체 피로도를 높여 노후화를 빨리 진행시킨다. 제주항공이 보유한 42대 항공기 평균 기령은 14.1년으로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높다.


업계에선 대한항공을 제외한 국내 항공사들은 MRO(항공정비)시설을 갖추지 못해 안전에 취약할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대한항공은 기체 결함 등을 대비해 항공기를 여력기로 대기시키지만 제주항공은 보유 항공기 대부분을 노선에 투입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단거리 노선 위주의 제주항공 항공기 가동률이 높은 것은 기체 이상과 고장 등에 대처할 여력이 부족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빠듯한 운항 일정을 맞추려면 정비 시간 등을 단축해야 해 관련 업무가 소홀해질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제주항공이 비행기 가동률을 높인 것은 실적을 향상시켜 주가를 방어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기도 한다. 주가 하락 시 제주항공의 지주사인 AK홀딩스가 제주항공 주식을 활용해 마련한 차입금을 조기 상환해야 하는 상황이 닥칠 수 있기 때문이다.


AK홀딩스는 2022년 9월 제주항공 보통주 830만5648주를 기초자산으로 1300억원의 교환사채(EB)를 발행했다. 추가로 7건의 주식담보 대출을 통해 1640억의 자금을 융통했다.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 오너일가가 100%의 지분을 보유한 AK홀딩스의 최대주주 애경자산관리도 제주항공 주식을 담보로 210억원을 대출 받았다.


----------------------------------------

https://m.moneys.co.kr/article/2024092000120065654#_PA


애경 그룹의 제주항공 운영방식에 대해 우려한 올해 9월 기사 


국내 항공사중 가장 노령화된 비행기 + 다른저가 항공및 대형 항공사와 비교해도 15-30퍼 높은 항공기 가동률이라 우려가 있었지만 주가방어 때문에 그냥 그대로 운영함


목록 스크랩 (0)
댓글 4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담톤X더쿠🩷] #선크림정착 담톤으로 어때요? 담톤 선크림 2종 체험단 모집 166 00:05 4,92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56,4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12,9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35,7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80,06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20,14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48,9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91,46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96,3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37,31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7583 기사/뉴스 국민의힘 32.9%·민주당 48.7%…정권 교체 59.9%·연장 34.3%[리얼미터] 3 08:35 103
347582 기사/뉴스 "나도 인센 포기" 우르르…이 회사 직원들 눈앞 현금 대신 베팅한 곳 4 08:30 1,098
347581 기사/뉴스 [단독]한화3남 김동선, 美 날아가 아워홈 임원에 반말…끝내 퇴직 15 08:29 1,694
347580 기사/뉴스 [단독]재난재해 추경에 일반 예비비 4000억원 슬쩍 끼워넣은 기재부 6 08:28 735
347579 기사/뉴스 이재명 50% 첫 돌파…김문수 12.2%, 한동훈 8.5%, 홍준표 7.5%[리얼미터] 23 08:23 965
347578 기사/뉴스 [단독] 금감원 "중증환자만 간병인 이용해야"…내달 간병보험 보장 대폭 축소 29 08:18 2,116
347577 기사/뉴스 [단독] 펜타닐 10배 투여해 환자 사망해도 가운 벗을 일 없는 의사 [무자격 의사들] 2 08:15 1,032
347576 기사/뉴스 [단독]"땅꺼짐 노후관로 교체 국비 지원해달라"..서울시, 정부·국회에 요청 32 08:12 1,589
347575 기사/뉴스 [단독]‘쌀값 폭등’ 일본, 35년만에 한국쌀 첫 수입 25 08:10 1,793
347574 기사/뉴스 유아인 홍보 활용 '하이파이브' 6월 3일 개봉 '정면 돌파' 8 08:02 1,098
347573 기사/뉴스 "1위했어요 저희?" 르세라핌, 콘서트 중 희소식에 얼싸안고 '감격' [엑's 현장] 4 08:01 1,076
347572 기사/뉴스 정경호 특별출연 통했다…고윤정 ‘언슬전’ 시청률 5.1% 자체 최고 [TV핫스팟] 2 07:57 1,174
347571 기사/뉴스 온유, 오늘(21일) 첫 영어 싱글 ‘MAD’ 발매..글로벌 팬 깜짝 선물 4 07:37 417
347570 기사/뉴스 제이홉, 日 주요 신문 1면 장식…K팝 솔로 최초 3종 특별판 제작 12 07:14 1,835
347569 기사/뉴스 산불 겪고 “돈 안 되는 산” 이철우 망언…259조 가치 알고는 있나 37 01:00 3,710
347568 기사/뉴스 "믿었던 챗GPT가 환각률 48%라니...", 챗GPT 어쩌나 353 00:40 50,171
347567 기사/뉴스 '19살 연하♥' 양준혁 "정자 70% 줄어, 야구 시킬 아들 임신해야 한다"(뛰어야산다) 48 00:22 7,652
347566 기사/뉴스 "다이소 3000원 화장품 널렸는데, 올리브영 왜 가요" 결국 291 00:12 49,902
347565 기사/뉴스 "뛰지 마!" 아이보다 더 움찔하는 부모들…조마조마한 육아의 집 201 00:05 31,966
347564 기사/뉴스 "주스 두 잔 중 한 잔엔 독이 들어 있는데 당신은 어떤 걸 마시겠습니까"... 최종면접 합격자의 답변 21 00:03 7,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