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에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위한 임시 안치소가 설치됐다. 전남도는 29일 오후 2시5분 기준 해당 안치소에 94명의 시신을 안치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날 사고 수습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현장긴급구조통제단을 구성하고 무안공항 현장에 임시안치소를 설치했다. 유가족을 위해선 응급구호 세트 400개, 담요 1500개, 핫팩 1000개, 식사 800인분을 준비했다.
또 유가족 전담 공무원 360명을 지정해 지원하고 무안국제공항과 무안 망운초등학교에는 자원봉사센터를 열었다. 전남도는 무안스포츠파크에 합동 분향소를 설치해 유가족들에게 숙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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