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시커멓게 불탄 기체…탑승자 가족들 주저앉아 오열
18,428 19
2024.12.29 13:23
18,428 19




https://www.hani.co.kr/arti/area/honam/1175306.html?utm_source=copy&utm_medium=copy&utm_campaign=btn_share&utm_content=20241229


FJzWfW

29일 오전 전남 무안군 망운면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시작지점에는 사고를 수습하는 구조대원들과 취재진들이 뒤엉켜 혼란스러운 분위기였다. 이날 오전 9시 7분께 태국 방콕에서 이륙한 제주항공 7C 2216편 항공기가 승객 175명, 승무원 6명을 태우고 무안공항에 착륙하던 중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이유로 활주로를 이탈해 화재가 발생했다.



오전 11시께 화재는 진압된 상황이지만 사고 현장 주변은 매캐한 연기 냄새가 뒤덮고 있었다. 종이더미, 형체를 알 수 없는 구조물 등 비행기에서 떨어진 잔해는 곳곳에 흩어져 있었다. 활주로 외벽 너머로 보이는 사고 기체 꼬리날개는 시커멓게 불에 탄 모습이었다. 구조대원들은 기체가 있는 지점 100∼200m 주변에서 주검을 수습하고 있었다. 구조대원들은 철조망 일부를 제거하고 환자이송용 침대를 수십 차례 옮기고 있었다.



인근 주민들은 활주로가 보이는 도로변에 모여 수습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무안군 주민 김아무개(64)씨는 “사고가 일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걱정스러운 마음에 찾았다”며 “1993년 목포 아시아나항공기 사고가 떠오른다”고 말했다. 일부 주민들은 사고 기체 착륙 전 폭발음을 들었다고 전했지만 현장에 있는 경찰들은 공항에서 새를 쫓기 위해 설치한 총포음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피해자 가족들은 공항 본부건물에 모여 구조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다. 공항공사쪽은 본부건물 3층 회의실에 ‘유가족 대기실’이라는 문구를 붙여넣었지만 일부 가족들이 “왜 우리가 유족이냐”며 문구 종이를 찢어버리기도 했다.

일부 유족들은 사고 현장에 접근하다가 구조대원들에게 제지당한 뒤 주저앉아 눈물을 보였다.


공항본부건물에서 만난 한 유족은 “공항쪽에서 아무런 상황을 알려주지 않아 마냥 기다리고 있다”며 답답한 속내를 내비쳤다. 국토교통부 주재 현장 브리핑은 낮 12시30분께 이뤄졌다.

낮 12시50분 기준 탑승자 181명 중 생존자 2명, 사망자는 85명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필킨💚] 약손명가 에스테틱의 노하우를 그대로 담은 모공 관리의 끝판왕 <필킨 포어솔루션 세럼, 패드 2종> 100명 체험 이벤트 372 04.03 17,18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44,33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162,3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29,81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93,01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71,52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519,7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8 20.05.17 6,225,27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40,7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53,1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3609 기사/뉴스 [속보] 한덕수 "탄핵 무겁게 생각···차기 대통령 선거관리에 최선" 11:56 50
343608 기사/뉴스 정권교체 52%·정권유지 37%…이재명 34%·김문수 9%[한국갤럽] 1 11:56 207
343607 기사/뉴스 최상목, 오후 긴급회의 소집…F4 이어 경제관계장관회의 2 11:56 384
343606 기사/뉴스 [속보] 尹 지지자, 곤봉으로 경찰버스 유리 파손 11 11:55 739
343605 기사/뉴스 [풀영상] 헌법재판소 윤 탄핵 인용 선고 전문 8 11:55 570
343604 기사/뉴스 [속보] 전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사진 철거·소각' 31 11:54 3,107
343603 기사/뉴스 [속보] 이재명 "국민들이 위대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 되찾아줘" 11 11:54 860
343602 기사/뉴스 (실시간)’윤석열 대통령 파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긴급 입장발표 11:52 470
343601 기사/뉴스 [속보]“아이고 안됐다” “무슨 낙으로 사나”…대구 서문시장 탄핵반응 249 11:52 10,665
343600 기사/뉴스 [속보]정청래, 윤석열 파면에 “정권은 짧고 국민은 영원하다” 14 11:52 906
343599 기사/뉴스 [속보]권영세 “국민 여러분께 사과…폭력 극단적 행동 안 돼” 50 11:51 1,945
343598 기사/뉴스 [윤석열 탄핵] "환영" vs “이게 말이 되냐” 집회 참가 시민 반응 엇갈려 20 11:51 1,181
343597 기사/뉴스 韓 권한대행 "국가 안녕ㆍ질서유지 위해 정치권ㆍ국민 협조 당부" 6 11:50 283
343596 기사/뉴스 [속보] 韓대행 “안보·외교 공백 없도록 유지… 차기 대선 관리에 최선 다하겠다” 15 11:50 563
343595 기사/뉴스 [속보] 외신, '윤석열 대통령 파면' 헌재 결정 일제히 긴급 타전 4 11:49 1,521
343594 기사/뉴스 [속보] '尹 파면' 용산, 대통령 존재 알리는 '봉황기' 내려 17 11:47 2,281
343593 기사/뉴스 ‘독수리 5형제’ 윤박 이석기, 술도가에 부는 핑크빛 바람 11:46 434
343592 기사/뉴스 [MBC] '尹 파면' 순간 헌재 앞.."국민이 이겼다" 환호 2 11:46 1,143
343591 기사/뉴스 최악의 언론탄압 대통령, 그 끝은 파면이었다 11:46 855
343590 기사/뉴스 청하, 스트레스 얼마나 심하면…"1년째 속눈썹 뽑으면서 해소" 5 11:45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