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에 오른 이이경은 "첫 번째로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 식구 분들 너무 감사드리지만 제일 감사한 건 쟁쟁한 후보 분들이 계신데 저를 뽑아주신 심사위원 분들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유쾌하게 수상소감을 시작했다.
이이경은 "배우 분들이 배우 분끼리 만날 수 있는 방법은 작품을 해야 한다. 시상식 오면 시상식에서 인사 드려 감사드린 분들이 있고 만나 뵙고 싶었는데 작품을 같이 못 해서 시상식에 와서 인사를 드리는 분이 있다"며 "김태리 씨 인사를 드렸는데 저를 아시더라. 감사하다. 만나게 해주신 심사위원 분들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정말 만날 수 없었을 거 같았는데. 아시는 분 아시겠지만 정인선씨 만나게 해주신 심사위원 분들 정말 감사하다. 정인선 씨 수상 축하 드린다"고 전 여자친구 정인선을 쿨하게 언급했다. 2018년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에 함께 출연한 이이경과 정인선은 드라마 마지막회를 앞두고 1년째 열애 중이라는 소식을 알렸다. 그러나 두 사람은 공개 열애를 시작한지 약 한 달 반 만에 이별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안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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