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이날 김영록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수습에 나섰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사고 현장을 직접 찾아 수습을 지휘했다. 또 현장 대응을 위해 13개 실무반을 구성해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전남도는 무안국제공항과 부상자들이 이송된 목포병원 등에 직원들을 파견했다.
이날 오전 9시 7분께 제주항공 7C2216편이 무안공항에서 착륙하던 중 활주로를 이탈해 담을 들이받았다. 사고 후 발생한 화재로 탑승객 다수가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한편 유가족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안승현 기자 (ahnman@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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