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민주당이 '내란 세력'" 탄핵 반대 집회 간 윤상현‥김용현 입장 배포까지
2,615 9
2024.12.28 22:22
2,615 9

◀ 앵커 ▶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가 "원천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는 국민의힘은 12·3 내란 사태 관련자들을 두둔하는 듯한 행보를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현역 의원으로는 윤상현의원이 처음 참석해 사죄의 의미라며 큰절을 올렸고, 내란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의 입장문을 당이 나서서 공식적으로 배포했습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광화문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국민의힘 5선 윤상현 의원이 나타났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를 막지 못한 걸 사죄한다며, 큰절부터 했습니다.

[윤상현/국민의힘 의원]
"사죄의 큰절부터 올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러더니, 입법 폭주와 예산안 삭감으로 행정부 기능을 마비시킨 민주당이 진짜 '내란 세력'이라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윤상현/국민의힘 의원]
"세상에 이렇게 탄핵 계엄 상태를 만든 장본인들이 누굽니까?"

'이성 잃은 눈먼 장님'처럼 '독재·테러·내란 정치를 하고 있다'며 야당을 향해 맹렬한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하지만, 정작 비상계엄 선포의 불법성이나, 헌법재판관 임명 지연 문제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내란 공범'이라는 표현에 반발하며 법적 대응까지 시사했던 국민의힘은, 내란 주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장관 측 입장을 그대로 전달하면서, 당내에서도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검찰이 김 전 장관을 재판에 넘기며 공소장 내용을 공개했는데, "민주당 발표를 그대로 인용하다시피 한 '픽션'이다, 박세현 서울고검장을 고소하겠다"고 한 김 전 장관 측 입장을, 당 '미디어 특위' 이름으로 언론에 공식 배포한 겁니다.

여당 일각에서는 "김용현과 국민의힘이 동일인이냐, 당이 김 전 장관 변호인단 확성기냐"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12·3 불법계엄은 자유민주주의 핵심 가치를 위배했고, 김 전 장관은 계엄의 주동자"라며 "무슨 낯으로 국민 지지를 구하냐"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MBC뉴스 김정우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6607?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얼베리어💙] 춥고 건조한 날씨엔 #급행보습막크림🚨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체험 이벤트 614 01.15 38,87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35,92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800,36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71,7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38,87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37,80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96,97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7 20.05.17 5,395,6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49,23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90,6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7483 이슈 실종됐던 강아지 간장이 찾았다고 함!!!!!!! 2 17:37 217
2607482 이슈 [오늘 이 뉴스] "기각 시 '불법체포' 주장 철회?", 정곡 찌르자 석동현 '버퍼링' (2025.01.16/MBC뉴스) 1 17:36 316
2607481 기사/뉴스 국방부 “55경비단장, ‘출입 허가 공문’ 내용 확인 뒤 관인 날인 동의” 2 17:35 323
2607480 기사/뉴스 이효리, ♥이상순 앞에서 "연애하다 욕심 내려놔...외모 포기해야" (완벽한 하루) 10 17:34 499
2607479 이슈 삼성이랑 경쟁(?)하던 TSMC 근황 3 17:34 560
2607478 이슈 성노동 합법화 되면 가난한 여자뿐 아니라 모든 여자가 사람이 아니게 됩니다.twt 7 17:34 496
2607477 이슈 📢📢📢📢실종강쥐 간장이 찾았대📢📢📢 37 17:34 1,001
2607476 기사/뉴스 “어떤 강압도 없었다”…공조본, ‘관저 출입 공문 위조 의혹’ 반박 3 17:33 193
2607475 이슈 [단독] '김 여사 라인' 여전히 경호처 지휘 중…"내란 관련 경호기록 삭제 시도했다" 15 17:33 691
2607474 이슈 의외의 나이차 8 17:31 1,060
2607473 유머 대한민국은 진짜 그렇게까지 선진국은 아닌데.twt 12 17:31 1,381
2607472 정보 딘토 X 다이소 1월 17일(금)신상 정보 18 17:30 2,007
2607471 이슈 웹툰 플랫폼 피너툰 상황 총정리 32 17:29 1,624
2607470 이슈 여자친구 '우리의 다정한 계절 속에' 멜론 일간 추이 3 17:28 427
2607469 기사/뉴스 [단독] 조선대 농구부 억대 회비 깜깜이 현금 인출…선수 개인 지원금도 빼돌렸나? 4 17:28 324
2607468 기사/뉴스 [단독] “대외적으로 위력 보여야”…경호처 직원 ‘K1’ 무장경계 윤 지시였다 29 17:27 1,174
2607467 이슈 (주의) 신호위반 자전거 사고 18 17:25 1,889
2607466 이슈 계엄은 잘못했지만 탄핵은 안됩니다 이재명이 대통령되지않습니까 28 17:25 2,420
2607465 이슈 반려견순찰대 전국 확대 실시 중인데 서울만 활동 종료 됨 72 17:24 4,081
2607464 이슈 10년 전 멤버들이 반대했지만 소속사가 이 곡은 잘 될 거라고 강행해서 컴백했던 곡 11 17:24 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