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민주당이 '내란 세력'" 탄핵 반대 집회 간 윤상현‥김용현 입장 배포까지
1,763 9
2024.12.28 22:22
1,763 9

◀ 앵커 ▶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가 "원천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는 국민의힘은 12·3 내란 사태 관련자들을 두둔하는 듯한 행보를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현역 의원으로는 윤상현의원이 처음 참석해 사죄의 의미라며 큰절을 올렸고, 내란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의 입장문을 당이 나서서 공식적으로 배포했습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광화문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국민의힘 5선 윤상현 의원이 나타났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를 막지 못한 걸 사죄한다며, 큰절부터 했습니다.

[윤상현/국민의힘 의원]
"사죄의 큰절부터 올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러더니, 입법 폭주와 예산안 삭감으로 행정부 기능을 마비시킨 민주당이 진짜 '내란 세력'이라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윤상현/국민의힘 의원]
"세상에 이렇게 탄핵 계엄 상태를 만든 장본인들이 누굽니까?"

'이성 잃은 눈먼 장님'처럼 '독재·테러·내란 정치를 하고 있다'며 야당을 향해 맹렬한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하지만, 정작 비상계엄 선포의 불법성이나, 헌법재판관 임명 지연 문제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내란 공범'이라는 표현에 반발하며 법적 대응까지 시사했던 국민의힘은, 내란 주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장관 측 입장을 그대로 전달하면서, 당내에서도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검찰이 김 전 장관을 재판에 넘기며 공소장 내용을 공개했는데, "민주당 발표를 그대로 인용하다시피 한 '픽션'이다, 박세현 서울고검장을 고소하겠다"고 한 김 전 장관 측 입장을, 당 '미디어 특위' 이름으로 언론에 공식 배포한 겁니다.

여당 일각에서는 "김용현과 국민의힘이 동일인이냐, 당이 김 전 장관 변호인단 확성기냐"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12·3 불법계엄은 자유민주주의 핵심 가치를 위배했고, 김 전 장관은 계엄의 주동자"라며 "무슨 낯으로 국민 지지를 구하냐"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MBC뉴스 김정우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6607?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550 12.23 115,29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34,71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59,03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09,2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609,01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77,2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7 20.09.29 4,642,23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31,38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68,2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99,0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5759 기사/뉴스 [속보] 전남소방 "탑승자 181명, 구조자 2명 외 대부분 사망 추정" 16 12:34 820
325758 기사/뉴스 [속보]12시 현재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사망자 62명·부상자 2명 21 12:30 3,774
325757 기사/뉴스 경찰, 정진석 비서실장 30일 소환 조사…추경호 출석 일자 조율 16 12:29 628
325756 기사/뉴스 '복면가왕' 오늘(29일) 결방 예정…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뉴스특보 편성 11 12:26 1,590
325755 기사/뉴스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 무안 여객기 사고에 "깊은 슬픔" 애도 1 12:19 1,503
325754 기사/뉴스 김태리 웃었다‥에이판스타어워즈 대상 → ‘정년이’도 작품상 7 12:16 1,258
325753 기사/뉴스 [속보]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사망자 62명·부상자 2명 22 12:11 5,024
325752 기사/뉴스 [속보] 소방청 "무안공항 여객기 사망자 현재까지 62명…임시 안치" 14 12:11 3,644
325751 기사/뉴스 태국 총리 "탑승객 가족에 연락하라"…태국인 2명 명단 확인 25 12:11 8,051
325750 기사/뉴스 이착륙때 1㎏짜리 새 충돌하면 5t 충격...'버드스트라이크' 공포 10 12:11 4,830
325749 기사/뉴스 [속보]“어머니·이모 6명 한 비행기 탔는데”…무안공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애타는 가족 199 11:55 40,515
325748 기사/뉴스 ‘전례없는 추락’ 보잉 737-800, 국내서 운항하는 96대 안전한가 89 11:49 24,143
325747 기사/뉴스 제주항공 사고 여객기는 15년 된 B737…국내 101대 운항 중 37 11:42 6,338
325746 기사/뉴스 [속보]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사고로 국내외 항공편 모두 결항 8 11:41 7,655
325745 기사/뉴스 [속보] 무안공항 여객기 추락 사망자 남성 20명·여성 27명 539 11:39 34,920
325744 기사/뉴스 [단독] 태권도 올림픽 메달리스트, 전 테니스 국가대표 폭행…피해자 의식불명 상태 (금메달리스트에서 메달리스트로 기사 수정됨) 83 11:38 25,714
325743 기사/뉴스 김상욱, 홍준표 직격...“누가 암덩어리? 야욕에 역사의 죄인 되지 않아야” 34 11:25 3,292
325742 기사/뉴스 한국법학교수회 "권한대행, 국회 몫 헌법재판관 임명보류는 위헌" 290 11:20 15,158
325741 기사/뉴스 [속보] "즉각 현장으로"... 김영록 전남지사, 재난안전본부 가동 6 11:16 3,827
325740 기사/뉴스 무안공항 사고 목격자 "오리떼 기체와 부딪히고 5분 뒤 쾅" 222 11:10 55,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