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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일방 퇴장해놓고... 국힘 "민생법안 통과!" 뻔뻔한 홍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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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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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국회 본회의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탄핵 소추안 표결이라는 초유의 사태도 벌어졌지만, 탄핵안 표결 이후에는 39개 민생법안 역시 상정되어 통과됐다. 

대다수 국민의힘 의원들은 한 권한대행의 탄핵 소추안이 가결되자 곧바로 본회의장을 떠났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의 주도로 대부업법, 예금자보호법,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법 등 민생법안들이 통과됐다.

그런데 소속 의원 대다수가 표결조차 하지 않은 민생법안들이 본회의를 통과하자 국민의힘은 마치 민생법안 통과에 기여한 듯 홍보물을 만들어 배포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대로 대다수 국민의힘 의원들은 해당 법안들의 표결에 참석하지 않았기에 이를 국민의힘의 성과로 얘기하기에는 어폐가 있다.

표결 참석 국힘 의원은 단 두 명뿐... 그런데 "민생 주요 법안 통과!" 홍보물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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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생을 외치는 국힘의 실체"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은 민생 탄핵이며 외교 탄핵"이라고 외쳤다. 

하지만 정작 국민의힘 의원들은 탄핵 소추안이 가결되자 민생법안이 산적한 본회의장을 미련 없이 떠나버렸다.

가뜩이나 민생이 위축된 이 시점에 탄핵 소추안이 가결되었다는 이유만으로 국민의힘 의원들은 민생법안을 저버린 채 본회의장을 이탈했다는 사실, 그에 더해 이를 감추고 오히려 자기들 성과인 양 둔갑시켰다는 사실을 국민들은 기억할 것이다.


박성우


https://naver.me/FK5IG1z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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