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1·2공구 착공·2030년 완공 목표
GTX 구성역 중심, 수도권 남부 교통허브로 조성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배후도시 기능을 할 수 있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용인 플랫폼시티 일대는 GTX 구성역을 중심으로 수인분당선, 경부지하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을 효율적으로 연계한 ‘수도권 남부 교통허브’로 조성되며, 주거·상업·산업·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26일 경기도, 용인시에 따르면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이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되고 지난 24일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인가가 완료됐다.
용인 플랫폼시티는 경기도와 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공동으로 협력해 시행하는 대규모 도시개발 프로젝트로,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일원 약 272만 9000㎡(약 83만평)에 약 8조 26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오는 30일 용인도시공사가 공사를 담당한 3공구 착공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경기주택도시공사가 1·2공구를 착공, 2030년까지 부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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