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부산 박수영 국힘 의원 "내란죄, 무죄추정 적용해야"‥부산 시민 항의 집회
2,411 30
2024.12.28 20:23
2,411 30

https://tv.naver.com/v/67209712



부산 남구 박수영 국회의원 사무소 앞.

안으로 들어가려는 시민들과 이를 저지하는 경찰이 대치합니다.

서로 뒤엉킨 채 밀고 밀리다가 물리적 충돌까지 일어납니다.


"밀지 마세요!"


오늘 오전 11시쯤 박 의원이 지역구 주민을 만나는 행사에 시민 십여 명이 찾아와 내란에 대한 입장을 요구했는데, 박 의원은 위원장실로 들어가 문을 걸어 잠갔습니다.

[행사 참가 시민]
"내란에 대한 입장을 듣기 위해 주민들이 모였는데 이렇게 위원장실로 쏙 도망쳐버렸습니다."

그리고 50분쯤 뒤 나와서, 내란죄도 "무죄추정의 원칙이 적용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수영/국민의힘 의원]
"내란죄는 헌재에서 결정할 일입니다. 대한민국 헌법에 무죄추정의 원리가 있고…"

이 발언에 시민들의 항의가 거세졌고, 사무소 측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면서 충돌과 대치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그런데 박 의원의 "내란죄 무죄추정" 발언이 지역에 퍼지면서, 부산 시민 수백 명이 사무실 앞으로 몰려들었습니다.

매주 토요일 부산 서면에서 열리는 시국집회 참가자들도 해당 소식을 듣고 박 의원의 사무실 방향으로 이동했습니다.

[김민정/집회 참가자]
"계속해서 일어나는 일들이 저희를 농락하고 있는 것 같아서 다시 분노가 차오르고 있는 느낌이에요."

[김예린/집회 참가자]
"국민의힘 사무소 앞에서 (박수영) 의원님께서 안 좋은 행동을 하셨잖아요. 그래서 행진해서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이같은 상황에 대해 국민의힘 측이 "불법 점거"라고 주장하며 "철저한 진상 조사"를 촉구한 가운데, 박 의원 사무소 앞에선 주최 측 추산 2천5백여 명의 시민들이 항의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MBC뉴스 김유나 기자

영상취재 : 박현진 (부산) / 영상제공 : 윤석열 즉각퇴진 사회대개혁 부산비상행동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660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tvN 별들에게 물어봐 X 더쿠✨] 2025년 새해 소원 빌고 별들이 주는 선물 받아가세요🎁 181 00:15 5,16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41,08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72,20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17,49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613,38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86,8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7 20.09.29 4,652,03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37,23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8 20.04.30 5,677,0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10,07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92166 기사/뉴스 [속보] 바이든, '제주항공 참사' 애도…"한국에 필요한 지원 제공" 04:32 91
2592165 유머 만두 찜기로 만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6 04:23 743
2592164 기사/뉴스 [단독]“전기 끊고 국회 들어가라” 尹지시 받아적은 軍관계자 메모 확보 7 04:23 435
2592163 기사/뉴스 "이러다 다 죽어요" 혈맹도 깨졌다…살얼음판 토종 OTT 3 04:18 666
2592162 기사/뉴스 가성비 잡은 편당 2억원대 드라마…KBS N '오지송' 눈길 1 04:13 567
2592161 기사/뉴스 채수빈, 조카 드라마 데뷔했다‥‘지거전’서 품에 안았던 그 아이 8 04:02 1,597
2592160 이슈 엔비디아 수익률 621% 인증 12 03:57 1,988
2592159 유머 헌혈하러가서 선한영향력 주는 가수.jpg 3 03:43 1,880
2592158 이슈 냉수가 온수로 바뀌는 과정.gif 8 03:38 2,526
2592157 이슈 도덕쟁탈전.jpg 8 03:31 1,486
2592156 기사/뉴스 '논스톱3' 김영아, 日 AKB48의 제작자와 결혼 9년 만에 파경…두번째 이혼 11 02:58 5,770
2592155 유머 남의 노래 커버하면서 라이브했던 아이돌 6 02:56 2,713
2592154 기사/뉴스 이재명 무안공항 간것 비아냥대고 있는 국민일보 43 02:51 4,366
2592153 이슈 부산에서 공기놀이라고 하면 못 알아 듣는 이유 ㄷㄷ 131 02:31 13,486
2592152 유머 임시완의 캐릭터가 맞고 피투성이가 되고 멍이 든 채로 끝나는 모습을 보는 나 49 02:21 6,376
2592151 이슈 성평등 법안을 두고 대립했던 1970년대 미국 8 02:18 2,878
2592150 이슈 트랜스젠더이자 트랜스 장애인 111 02:17 10,879
2592149 정보 매국노 이완용이 나라 팔고 바로 구입한 것 (분노 주의) 31 02:14 7,260
2592148 이슈 AI 덕분에 어머니를 살릴 수 있었던 디씨인 ㄷㄷ 19 02:13 6,392
2592147 이슈 @재난에 지역명을 붙여 부르는거의 파급력이 얼마만큼 크냐면 사방에서 태안기름유출사고라고 부른 이후 태안에서 나는 모든 생산물, 태안에서의 풍경, 컨텐츠 등에 자동적으로 '아, 원유유출났던 거기'하는 사고가 따라붙게 되어버림 20 02:09 2,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