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여자)아이들이 ‘나는 아픈건 딱 질색이니까’로 올해 지니뮤직 연간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올해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음원차트를 수놓은 가운데, 연간차트 톱10의 키워드는 ‘역주행’, ‘걸그룹’, ‘밴드’, ‘청량 보이스’로 요약된다.
지니뮤직 2024년 연간차트(1월 1일~12월 20일)에 따르면 그룹 (여자)아이들의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가 1위를 차지했다. (여자)아이들이 4월 출시한 곡 ‘나는 아픈건 딱 질색이니까’는 역주행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해 올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곡으로 등극했다. (여자)아이들은 2022년부터 매년 ‘톰보이’(Tomboy), ‘누드’(Nxde), ‘퀸카’ 등 다수 히트곡을 낸 대세 아이돌로 올해는 기분 좋게 흥얼거리기 좋은 노래 ‘나는 아픈건 딱 질색이니까’로 올해 최고순위에 올랐다.
2위는 투어스(TWS)의 데뷔곡 ‘첫만남은 계획대로 되지않아‘가 올랐다. 이 노래로 데뷔 첫해부터 주목 받은 투어스는 2024 지니 연간차트 톱10에 진입한 유일한 보이그룹이다. <<<원덬 사족 : 데이식스도 남돌인데,,,?
이어 2024년 밴드음악의 새로운 흥행신화를 쓴 데이식스(DAY6)가 3~4위를 연속 차지했다. ‘예뻤어’(2017년 발표곡),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2019년 발표곡)는 역주행을 통해 24년 지니뮤직 연간차트 3~4위에 올랐다. 데이식스가 올해 3월 발표한 ‘웰컴 투 더 쇼’(17위), ‘해피’(29위)도 팬들에게 동시에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2024년 데이식스는 음악적 내공과 매력이 넘치는 과거 발표곡과 신곡이 동시에 인기를 얻는 동시흥행효과를 장기간 누려왔다.
5위는 한여름을 쇠맛으로 달군 에스파(aespa)의 ‘슈퍼노바’가 차지했다. 이 노래는 지니 6~8월 월간차트 1위를 점령, 3개월간 에스파는 강렬한 에너지로 가요계를 압도했다.
6~7위는 남자 솔로가수 임재현(비의 랩소디)과 이무진(에피소드)가 각각 차지했다. 6위에 오른 임재현의 ‘비의 랩소디’는 2000년 발표한 최재훈의 노래를 리메이크해 지난 1월 지니월간차트 1위에 올랐다. 이무진의 맑은 음성과 따뜻한 감성으로 무장한 노래 ‘에피소드’는 팬들의 꾸준히 사랑으로 연간차트 7위에 랭크됐다.
여성 솔로 대표 가수 아이유의 ‘러브 윈즈 올’이 2024 지니 연간차트 8위에 올랐다. 9위는 차세대 밴드 QWER의 ‘고민중독’이, 10위는 비비의 ‘밤양갱’이 차지했다. 비비를 톱스타 대열로 올린 ‘밤양갱’은 장기하가 만든 노래로 노래맛을 살린 리듬과 가사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18/0005914746
2024 지니 연간차트 TOP10
1위 (여자)아이들 -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2위 투어스 -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3위 데이식스 - 예뻤어
4위 데이식스 -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5위 에스파 - Supernova
6위 임재현 - 비의 랩소디
7위 이무진 - 에피소드
8위 아이유 - Love wins all
9위 QWER - 고민중독
10위 비비 - 밤양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