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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토요일 둘로 나뉜 광화문... 교통 혼잡 극심

무명의 더쿠 | 12-28 | 조회 수 3309
이날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와 자유통일당 등은 오후 1시부터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진행했다.

이날 집회는 세종대로를 중심으로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부터 서울시청 앞 광장까지 모든 차로가 막힌 채 진행됐다. 주최 측 추산 집회 참석 인원은 200만 명이다.


이날 무대에 오른 뮤지컬 배우 차강석씨는 “야당 대표는 본인의 재판은 밥 먹듯이 미루면서 (한 권한대행이) 나라 명운을 좌지우지하는 사안에 정당하게 거부권을 행사하고 양당 협의를 구하고 검토하고 신중하게 결정하려는 게 직무유기냐”며 “야당은 대한민국을 무정부 상태로 만들려는 시도를 그만하라”고 강조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 ‘계엄 합법, 탄핵 무효’, ‘내란 수괴 이재명을 체포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무대 지시에 맞춰 “윤석열 대통령 화이팅” “대통령님 힘내세요” 등 구호를 외쳤다. 무대에서 ‘손에 손잡고’, ‘테스형’ 등 대중가요가 흘러나오자 참가자들 사이 분위기가 고조되기도 했다.


이날 오후 4시부터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등 150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 대개혁 비상행동’이 서울 종로구 경복궁 동십자각 앞에서 집회 열었다.

주최 측 추산 집회 참석 인원은 약 5만 명이다.

이들 단체는 집회를 통해 윤 대통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는 동시에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판결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이날 비상행동이 주최하는 집회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들도 모습을 드러냈다. 다만 이 대표 등은 별도의 연설은 하지 않았다.

민주당 관계자는 “의원들은 서울·경기·인천 시도당 소속 지역위원회 차원으로 참여했다”고 전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79130?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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