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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한국 국회 '싸움의 장' 됐다"…경제·외교 악영향 우려 제기

무명의 더쿠 | 12-28 | 조회 수 1900


WSJ "여야, 혼란 해결 협력에 실패" 지적
FT "정치혼란이 한국 경제 위험 키워"

▲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27일 오후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 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를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원본보기

▲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27일 오후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 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를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주요 외신들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소추된 지난 27일 한 총리 탄핵소추 표결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 2주 만에 이뤄진 점을 짚으며, 이는 '12·3 계엄사태'로 촉발된 한국의 정치적 혼란을 더욱 가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외신은 한국 여야의 대립을 지적하며 '싸움의 장' 속 한국의 경제와 외교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국 국회에서 한 총리에 대한 탄핵소추가 가결됐다며 "계엄 사태로 시작된 정치적 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 총리 탄핵소추에 대해 "한국의 두 주요 정당이 깊어지는 혼란을 해결하기 위한 협력에 실패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한국 국회가 국가의 정치적 미래를 둘러싼 원한 어린 싸움의 장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인이 40년 가까이 누린 권리와 자유를 보호하는 일은 숭고한 목표이며 이는 대다수 유권자의 지지를 받는다"며 "하지만 국회의 내부 상황은 민주주의와 힘의 지배 사이의 경계가 얼마나 얇은지를 상기시킨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시민들은 계속해서 영하의 날씨를 견디며 국가 안정화를 위한 방안을 촉구하고 있지만, 앞으로 몇주간은 이전 한 달보다 더욱 소란스러울 것이라고 관측했다.

영국 BBC 방송도 한국의 양당이 혼란의 책임을 서로에게 전가하고 있다며 한 총리 탄핵소추는 "현재 한국이 겪는 정치적 교착상태와 불확실성을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https://naver.me/GKU2Imv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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