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최악의 연기력 톱5는?[제8회 산딸기 영화제②]
3,458 5
2024.12.28 14:37
3,458 5

배우 강동원.

■1위. ‘설계자’ 강동원 (11표)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서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 역을 맡은 강동원이 최악의 연기력 정상을 차지했다. 51명의 투표자 중 총 11표를 얻었다. 개봉 당시 강동원의 신작이라는 기대감에도 ‘설계자’는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그를 올해 최악의 연기력으로 뽑은 이들은 감정 표현에 대한 한계를 지적했다. “감정 폭발·분출이 안 되는 한결 같은 연기력” “발전 없는 연기력, 이 영화 실패의 최고 책임” “가끔 잘하는 것 같다가 또 어색한 것 같다가. 아직도 관객들을 헷갈리게 하는 21년차 배우” “흥행참패가 단순히 작품성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걸 연기력으로 증명했다” “내실을 채우지 못하고 나이만 먹으니 배우로 어떤 경쟁력이 있는지 모르겠다 키는 요즘 다들 큰데” “‘설계자’에서 보여준 실망스러운 연기, ‘전,란’에서도 그대로...” 등의 이야기가 잇따랐다.

■2위. 없음 (10표)

‘최악의 연기력’ 2위는 ‘없음’이 나왔다. 팬데믹 시대와 더불어 어려워진 영화계 보릿고개 상황이라 이렇다할 작품들이 나오지 않았고, 보기 드물게 눈에 띄는 ‘연기력 구멍’도 좀처럼 찾아볼 수 없다는 의견이다. 더불어 “올해 너무 힘들어서 개봉한 것만으로도 박수 드립니다” 등의 응원 메시지도 있었다.

배우 주지훈.

■3위.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주지훈 (8표)

3위는 주지훈이다.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감독 김태곤)서 속세 이치대로 행동하던 ‘렉카 기사’ 조박 역을 맡아 고 이선균과 티키타카를 펼쳤지만, 결과적으론 ‘최악의 연기’였다.

주지훈에겐 8표가 떨어졌다. 그를 최악의 연기로 뽑은 사람들은 “주지훈 씨 연기 쪼 때문에 극장 탈출하고 싶었어요” “연기 경력 몇년 차죠? 작품 속 숨 쉴 구멍을 과하게 연기해서 그 따위로 만드나요” “등장할 때마다 ‘왜 저래?’ 할 정도로 맥커터” 등의 이유를 들었다.

배우 송승헌(왼쪽)과 송중기.

■4위. ‘로기완’ 송중기 X ‘히든페이스’ 송승헌 (7표)

4위는 이른바 송송 형제다. 송중기는 OTT플랫폼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감독 김희진)에서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기완’을 연기하며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최성은)와 서로에게 이끌리듯 빠져드는 로맨스를 그린다. 하지만 로맨스는 이제 무리지 않나 싶을 정도로 감정선을 팍팍하게 그려낸다는 의견이다.

송중기를 뽑은 사람들은 “이상희와 상대적으로 더 비교됩니다” “연변 사투리, 이게 정말 최선이야?” “역할상 도전은 많았지만 기억에 남진 않았다 북한 사투리 연기 임팩트도 그닥” “탈북민의 로맨스라, 그 어느 하나도 잡지 못한” “투머치 비극 연기” 등을 꼽았다.

또 다른 ‘송가네’ 송승헌은 ‘히든페이스’(감독 김대우)에서 옴므파탈을 연기하려 했지만 조여정, 박지현에 비해 옴팡지게 말아먹었다는 의견이다. 선정 이유로는 “조여정·박지현 연기 차력쇼 사이에서 혼자 쉽게 가셨네요. 고마워해야할 듯” “쓸데없이 한결같은 ‘발’ 연기력. 조여정과 박지현, 두 배우의 불꽃 튀는 열연 사이 ‘옥에 티’로 ‘히든페이스’에 산통을 깬다. AI는 정교함이라도 있지, 고장 난 로봇이 뚝딱거리는 듯한 송승헌의 표현력으로 인해 조여정과 박지현이 기껏 쌓아 올린 감정선을 헤치며 몰입을 방해한다. 30년째 ‘발’ 연기력을 유지하고 있는 꼴이니, ‘로봇’도 이런 ‘로봇’이 없을 거다” 등이 이어졌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44/0001008776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좋은 컬러그램 위대한 쉐딩♥ 최초공개 컬러그램 NEW 입체창조이지쉐딩! 체험단 이벤트 306 04.18 18,95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36,31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68,5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16,8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48,36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07,03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29,27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71,39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78,43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09,8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87099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6 10:17 165
287098 정보 Kb pay 퀴즈정답 14 10:00 691
287097 정보 맛잘알 김숙이 추천하는 최애 밀키트 5종 344 09:00 30,949
287096 정보 🍀4월 19일 별자리/띠별 운세🍀 53 08:34 2,093
287095 정보 머리끈이 자꾸 없어지는 이유ㄷㄷㄷ 40 02:45 10,467
287094 정보 커피 몇 잔까지 괜찮나요? 딱 정해드립니다(유성호의 데맨톡) 1 00:58 2,233
287093 정보 올드하지만 달콤한 노래 추천하고 싶어 🎵 6 00:55 1,317
287092 정보 오늘도 그냥 쫌 예쁜 트와이스 29 00:34 4,440
287091 정보 2️⃣5️⃣0️⃣4️⃣1️⃣9️⃣ 토요일 실시간 예매율 순위 ~ 야당 10.5만 / 거룩한밤 4.4만 / 파과 3.4만 / 마인크 2.3만 / 승부 1.9만 예매🧡 1 00:05 442
287090 정보 2️⃣5️⃣0️⃣4️⃣1️⃣8️⃣ 금요일 박스오피스 좌판/좌점 ~ 야당 28.4만 / 승부 191.3만 / 브리짓뉴챕터 2.1만 / 플로우 16만 ㅊㅋ🧡 4 00:04 619
287089 정보 네이버페이 15원+1원 추가 60 00:01 4,964
287088 정보 며칠째 같은🤨⁉️네이버페이 1원+15원+랜덤도 눌러눌러☝️🌀💸 177 00:01 16,768
287087 정보 뭘 먹어도 혈당이 오르지 않는 방법.jpg 38 04.18 6,520
287086 정보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 가는 덬들이 참고하면 좋은것 2 04.18 1,916
287085 정보 자폐 장애인들의 평균 수명 5 04.18 4,033
287084 정보 [KBO] 2007년 이후로 18년만의 5경기 연속 선발승 기록한 한화이글스 23 04.18 1,384
287083 정보 [KBO] 프로야구 4월 18일 각 구장 관중수 7 04.18 1,610
287082 정보 오늘로부터 정확히 25년 전 발생한 사건 6 04.18 3,567
287081 정보 [KBO] 프로야구 4월 19일 각 구장 선발투수 23 04.18 1,312
287080 정보 [KBO] 프로야구 4월 18일 경기결과 & 순위 457 04.18 21,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