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임영웅이 20일 만에 침묵을 꺤 가운데, 흔들리지 않는 소신을 밝혔다.
임영웅은 지난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첫날, 공연에 앞서 그간의 논란에 대해 애둘러 표현했다.
"저는 노래하는 사람이다"라는 임영웅은 "노래로 즐거움과 위로, 기쁨을 드리는 사람이다. 더 좋은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심려와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 "영웅시대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한다"면서 팬들에게 사과 말도 덧붙였다.
임영웅은 일명 "뭐요" 논란 후 약 20일 만에 밝힌 입장이다. 정치적 발언을 하지 않아 논란이 된 그는 여전히 '노래하는 사람'임을 강조하며 자신의 소신을 지켰다.
앞서 임영웅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시국에 반려견의 생일을 축하하는 게시물을 개인 계정에 올렸다 비난을 받았다. 이중 한 네티즌은 '이 시국에 뭐하냐'라고 DM을 보냈고 임영웅은 "뭐요"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지현(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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