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테러 제보가 당 대표실에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대표는 12·3 내란 사태 당시 계엄군 1차 체포 대상이었을 뿐 아니라, 연초에도 정치 테러로 목숨이 위태로운 적이 있었던 만큼 경찰의 경호 강화가 요구된다.
28일 민주당 대표실 관계자에 따르면, 극우 유투버로 추정되는 이○○이 '이재명 대표를 차량으로 치겠다'고 하는 등 테러를 예고하는 내용의 제보가 최근 당에 접수됐다.
12·3 내란 사태 이후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이 대표에 대한 테러를 우려하는 글들이 심상찮게 올라오고 있다. 특히 윤 대통령이 내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이에 극우 세력이 동조해 극단적으로 행동할 우려가 커지면서 이 대표 테러 우려도 커지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시민언론 민들레>와 통화에서 "일단 자체적으로는 경호 강화를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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