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외국인 가사관리사' 전국 지자체 수요 없어…서울만 실시?
1,390 4
2024.12.28 13:21
1,390 4

현재 시범사업을 하는 서울에서만 접수 의향을 내비친 상황입니다.

외국인 가사관리사 사업은 맞벌이나 한부모, 다자녀 가정의 아이를 돌보고 집안일을 도와주기 위해 외국인 인력(E-9 비자)을 활용하는 제도입니다.

앞서 노동부와 서울시는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 사업을 추진해 올해 9월부터 100명의 필리핀 인력을 서울시 가정에 투입했습니다.

노동부는 시범사업을 시작할 당시 내년까지 외국인 가사관리사 도입 규모를 1천200명까지 늘릴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지난달 22일 17개 광역지자체와 '고용허가제 중앙-지방협의회'를 열어 지자체별로 필요시 이달 27일까지 외국인 가사관리사 사업에 신청하라고 전달했으나, 하루 전까지도 접수한 신청서가 없었습니다.

노동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는 국비 지원이 없어 지자체들의 부담이 있던 것 같다"고 수요가 저조한 이유를 분석했습니다.

이 사업은 가사관리사의 비용을 고객들로부터 받아 업체에서 지급하는 사실상 민간 사업이며, 지자체에서는 교육과 관리 비용 등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가사도우미의 숙소와 교통, 통역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시범사업에 예산 1억5천만원을 투입한 바 있습니다.

정부는 내년 2월 시범 사업이 마무리되면 올해까지로 예정된 연구용역 결과 등과 함께 분석해 내년 상반기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지자체 수요가 저조함에 따라 사업 계획을 재검토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수요조사에서 지자체별 필요 인력 규모와 원하는 가사관리사 송출국 및 관리사의 업무 형태 등을 제출받은 후 이를 토대로 본 사업을 구체화하려 했는데 이런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노동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자체가 중간에서 역할을 많이 해야 하기 때문에 신청이 안 들어오면 본 사업을 구체화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본 사업을 바로 이어 하기 어렵다면 시범사업을 연장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관리 문제와 처우 논란도 있습니다.

외국인 가사관리사 사업은 시범사업 때부터 가사관리사 2명이 무단이탈을 하고, 함께 사업을 추진한 서울시와 노동부가 사업 내용에 대한 이견을 드러내는 등 잡음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가사관리사에 최저임금보다 낮은 수준의 월급을 줘야 한다고 언급한 반면, 김문수 노동부 장관은 최저임금의 차등 적용은 불가능하다고 맞섰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74/0000417680?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542 12.23 106,10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28,15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53,69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03,93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605,85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75,21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7 20.09.29 4,633,69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28,01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62,4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97,12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91572 기사/뉴스 경찰, 추경호 전 원내대표 소환 조사…통신 영장도 집행 3 03:41 161
2591571 이슈 이재명 대표 - 박주민 의원 첫 만남 4 03:31 793
2591570 이슈 오늘 광주에서도! '큰 기 놀이'라고 알려주심 머리 위로 스쳐 지나가는데 투쟁의지가 나도 모르게 뿜어져 나오더라 9 03:22 657
2591569 이슈 [지금 거신 전화는] 유연석 유전자 검사 결과가 일부 일치 나왔던 이유 7 03:20 1,276
2591568 유머 원덬이 실수로 판다월드에 놔두고 온 인형🐼 13 03:17 1,473
2591567 유머 트랙터응원봉🚜 14 03:12 1,224
2591566 이슈 신유빈 삼립호빵 새광고 2 03:12 739
2591565 유머 창원 집회 근황 트렉터 앞에서 강강술래함 14 02:56 1,625
2591564 유머 GL) 한개만 사면 사람 아니라는 어느 애니굿즈.jpg 8 02:48 2,185
2591563 이슈 스픽인가 하는 광고에 신해철 목소리 사용하는 거 너무 크리피하고 비윤리적임 유족 허락 받았네 안 받았네 이야기가 아님. 어떤 목소리의 누적된 상징성을 기술과 자본으로 전유하는 것에 대한 문제임 44 02:28 4,509
2591562 기사/뉴스 임영웅, 역사를 잊은 가수에게 [가요공감] 114 02:26 7,903
2591561 이슈 팬들 사이에서 반응 좋은 스키즈 아이엔 솔로 뮤비 분위기 5 02:25 933
2591560 이슈 키오프 하늘 공트 셀카 1 02:24 869
2591559 이슈 광야 세계관 깃발 응원봉권력 46 02:14 5,339
2591558 이슈 원덬이 추천하는 올해 작감배 완벽했던 드라마들.jpg 87 02:14 6,614
2591557 이슈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에서 연대의 목소리를 보내주는 동지들이 궁금해 거제로 초대를 한다고 함❕와서 떡국 먹지 않을래❓ 62 02:07 2,641
2591556 이슈 시골에서 오래 살아봤던 사람으로써 제일 좆같은 벌레는 바선생이 아님 50 01:59 6,467
2591555 이슈 오징어게임2 이정재친구 정배의 충격적인 노래 실력 13 01:57 3,985
2591554 이슈 "반려견 수명 늘리는 약물 나온다"…다음은 인간 수명 연장? 26 01:51 3,022
2591553 유머 교수 4명이 팀플하면 이런느낌.shorts 4 01:47 4,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