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외국인 가사관리사' 전국 지자체 수요 없어…서울만 실시?
1,420 4
2024.12.28 13:21
1,420 4

현재 시범사업을 하는 서울에서만 접수 의향을 내비친 상황입니다.

외국인 가사관리사 사업은 맞벌이나 한부모, 다자녀 가정의 아이를 돌보고 집안일을 도와주기 위해 외국인 인력(E-9 비자)을 활용하는 제도입니다.

앞서 노동부와 서울시는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 사업을 추진해 올해 9월부터 100명의 필리핀 인력을 서울시 가정에 투입했습니다.

노동부는 시범사업을 시작할 당시 내년까지 외국인 가사관리사 도입 규모를 1천200명까지 늘릴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지난달 22일 17개 광역지자체와 '고용허가제 중앙-지방협의회'를 열어 지자체별로 필요시 이달 27일까지 외국인 가사관리사 사업에 신청하라고 전달했으나, 하루 전까지도 접수한 신청서가 없었습니다.

노동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는 국비 지원이 없어 지자체들의 부담이 있던 것 같다"고 수요가 저조한 이유를 분석했습니다.

이 사업은 가사관리사의 비용을 고객들로부터 받아 업체에서 지급하는 사실상 민간 사업이며, 지자체에서는 교육과 관리 비용 등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가사도우미의 숙소와 교통, 통역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시범사업에 예산 1억5천만원을 투입한 바 있습니다.

정부는 내년 2월 시범 사업이 마무리되면 올해까지로 예정된 연구용역 결과 등과 함께 분석해 내년 상반기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지자체 수요가 저조함에 따라 사업 계획을 재검토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수요조사에서 지자체별 필요 인력 규모와 원하는 가사관리사 송출국 및 관리사의 업무 형태 등을 제출받은 후 이를 토대로 본 사업을 구체화하려 했는데 이런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노동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자체가 중간에서 역할을 많이 해야 하기 때문에 신청이 안 들어오면 본 사업을 구체화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본 사업을 바로 이어 하기 어렵다면 시범사업을 연장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관리 문제와 처우 논란도 있습니다.

외국인 가사관리사 사업은 시범사업 때부터 가사관리사 2명이 무단이탈을 하고, 함께 사업을 추진한 서울시와 노동부가 사업 내용에 대한 이견을 드러내는 등 잡음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가사관리사에 최저임금보다 낮은 수준의 월급을 줘야 한다고 언급한 반면, 김문수 노동부 장관은 최저임금의 차등 적용은 불가능하다고 맞섰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74/0000417680?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568 12.23 120,74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35,67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67,01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11,7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610,10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80,0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7 20.09.29 4,646,62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34,4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74,53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03,0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502401 유머 팬한테 서로 귀엽다하고 잔망부리는 아이돌.jpg 20:00 637
502400 유머 연말이 최악_ 진짜최악_진짜최악최종_진짜최악최최종 1 19:59 2,011
502399 유머 [KBL] 3라운드 진행중인 중상위권 난리난 남자 프로농구 순위.jpg 16 19:50 1,535
502398 유머 피리 부는 고양이들🪈🐱 10 19:05 2,350
502397 유머 반드시 설명이 필요해보이는 행정부 회의에 대통령행세하며 참석한 권성동 608 18:24 37,148
502396 유머 아루후 실내 등장이요🐼🐼🐼 36 18:19 3,917
502395 유머 [KBL] KBL 최초로 8연패뒤 8연승한 창원 LG세이커스.jpg 8 18:01 1,632
502394 유머 웅니💜 대나무 한입 뺏어먹는 후이바오🩷🐼 9 17:59 2,664
502393 유머 진지는 잡수셨냐 이런 느낌의 반존대 뭐가 있을까 12 17:55 6,557
502392 유머 깔끔한데 뭔가 지저분한 선정리 29 17:54 13,911
502391 유머 주인의 손에서 싫어하는 고양이 냄새를 맡은 집고양이의 반응(소리주의) 11 17:49 6,115
502390 유머 중국 강아지 모양 렌즈 30 17:41 10,190
502389 유머 후이바오의 작지만 소소한 행복 🐼🩷 55 17:32 4,698
502388 유머 불의가 그토록 자주 승리한다면, 어떻게 이 세상을 정의와 사랑의 신이 다스리는 세상이라고 할 수 있단 말인가? 104 17:28 15,886
502387 유머 마시멜로 굽기의 달인과 초보 26 17:26 7,694
502386 유머 욕을 아름답게 하는 방법 3 16:56 3,467
502385 유머 인터뷰하는 시민 반려견 이름도 적어주는 강원도 엠비씨 169 16:37 46,982
502384 유머 단체 생활의 순기능 같은 짝꿍의 학업을 도와준 학생 13 16:30 4,981
502383 유머 회원님들 아직 무사하시죠? 32 16:11 8,675
502382 유머 다음주 빌보드 HOT100 초기 예측 16 16:04 3,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