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송민호, 부실 복무 인정되면? "5배 가산 복무 가능"…나플라 현재 재복무 중 [SC이슈]
4,936 27
2024.12.28 13:08
4,936 27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그룹 위너 송민호의 부실 복무에 대한 추가 폭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당 의혹이 사실일 경우 처벌에 대해 언급됐다.

27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송민호의 부실 복무 의혹을 다뤘다. 지난 17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한 송민호의 부실 복무 의혹이 불거졌다. 송민호는 공황장애, 우울증, 대인기피증 등을 이유로 복무 중 연가, 병가를 사용했다는 것. 이날 방송에서는 함께 근무한 사회복무요원, 주민편익시설 관계자들이 송민호를 근무하는 동안 거의 볼 수 없었다고 폭로한 인터뷰가 공개됐다.


병무청 관계자는 "현재는 저희들과 관련된 사항을 수사 의뢰한 상태다. 결과에 따라서 조치할 계획이다. 허위 복무 아니면 공무집행 방해, 여러 가지 규정이 적용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송민호가 허위 복무 혐의가 인정되 처벌을 받을 경우, 변호사는 "송민호 씨의 경우 일단 출퇴근을 잘했는지가 문제가 될 것 같다. 병역법에 보면 정당한 이유 없이 8일 이상 근무지를 이탈하면 징역 3년 이하에 처하도록 아예 처벌 규정이 있다. 복무 이탈한 기간의 5배를 가산해서 복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허위로 뇌전증을 진단받아 병역을 감면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던 나플라는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호소하며 141일 동안 무단결근한 사실이 밝혀져 징역 1년 2개월,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이에 최근에는 나플라가 또 다시 복무를 시작한다는 근황이 전해지기도 했다.


TPMiUs

송민호와 함께 근무했던 사회복무요원 A씨는 "전화를 받으면 '노상 주차팀 누구누구입니다'하고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이렇게 말해야 하는데, 송민호는 자기 이름이 드러난다고 전화 업무에서 빠졌다. 민원인들이 직접 오시는 업무도 얼굴을 알아본다며 빠졌고 우체국에 가는 업무도 처음 한번 가고는 안 했다"라고 주장했다.

또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의 지정 자리가 아닌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앉아있었으며. "처음엔 잘 왔다가 일주일에 한두 번, 두세 번? 확실한 건 일주일을 다 나오지 않았다. 심할 땐 한 달에 한두 번, 두세 번 본 정도다, 나중에는 거의 못 봤다"라고 말했다.

송민호가 옮긴 근무지인 주민편익시설 관계자 C씨도 "송민호를 10개월 동안 두 번인가 세 번밖에 못 봤다. 연가, 병가가 무슨 무한으로 쓸 수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 안 된다. 본사에 있을 때는 잘 나왔다고 한다. 거기는 눈이 200명 되는데 여기는 눈이 적다. 직원들이 다 해봐야 13명이다. 병무청이 두발 단속 사진을 찍기 위해 방문했을 때도 자리에 없었을 거다. 편의를 제공해 주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런 의혹들에 대해 마포주민편익시설 책임자는 제작진에게 "제가 얘기를 잘못하면 민호에게 불리하게 적용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얘기를 할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라며 말을 아꼈다.


https://naver.me/5bVYVb5b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얼베리어💙] 춥고 건조한 날씨엔 #급행보습막크림🚨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체험 이벤트 667 01.15 55,17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47,73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813,59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81,66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50,4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44,9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99,72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7 20.05.17 5,402,89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53,4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99,73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9688 기사/뉴스 '국힘' 후보 기표 인쇄물 뿌린 이영국 산청군의원, 의원직 상실형 선고 5 13:41 240
329687 기사/뉴스 윤석열 체포를 본 고등학생들의 걱정... 교사도 놀랐다 1 13:41 569
329686 기사/뉴스 ‘나혼자산다’ 이장우, 얼음 계곡 입수(나혼산) 2 13:40 274
329685 기사/뉴스 '나혼산' 코쿤, 결혼 앞둔 동생 위해 구두 선물+결혼식 사회 "울면 안 돼" 6 13:37 768
329684 기사/뉴스 [속보]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52%...'50% 벽 넘었다' 276 13:34 8,440
329683 기사/뉴스 삼성전자, 임원 성과급 자사주로 준다…책임경영 강화(종합) 4 13:31 572
329682 기사/뉴스 박상돈 천안시장,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당선 무효형(상보) 32 13:29 1,586
329681 기사/뉴스 극우 성향의 매체 '스카이데일리' 중국 간첩 체포됐다더니…사진 정체는 '2016년 중국 선원들' 8 13:12 1,013
329680 기사/뉴스 체포 전 기자 노려본 김성훈 "친구들 생일 축하송 안 해주나?" 30 13:05 2,724
329679 기사/뉴스 '尹 찬양곡'에 '김건희 해군함정 파티'까지…경호차장 "세금 안 썼다" 164 13:03 7,381
329678 기사/뉴스 영화 '타짜' 뺨치는 60억대 도박판…"손기술 목격 못해" 2심도 무죄 4 13:03 746
329677 기사/뉴스 ‘검은 수녀들’ 160개국 선판매 쾌거 8 12:52 1,283
329676 기사/뉴스 이준석은 명태균 부름 받고 달려오는 X개" 17 12:47 3,445
329675 기사/뉴스 [KBO] 삼성라이온즈 투수 김윤수 개명 (김윤수 → 김무신) 45 12:47 2,594
329674 기사/뉴스 민주 권익보호위 "공익제보자 제보 덕에 대한민국 정의 살아나" 1 12:39 952
329673 기사/뉴스 [단독]계엄 ‘비선’ 노상원, 부정선거 관련 선관위 직원 직접 조사하려 했다 20 12:31 1,750
329672 기사/뉴스 [단독] 애플페이 도입 카드사 확산 조짐에…삼성페이, 수수료 부과 ‘재검토’ 51 12:31 2,855
329671 기사/뉴스 [속보] 박상돈 천안시장 파기환송심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선고 36 12:30 3,033
329670 기사/뉴스 "사상 처음 현직 대통령 체포 진풍경"…북, 외신 인용해 보도 18 12:25 2,355
329669 기사/뉴스 민주 외통위 "트럼프 취임식 방문…한미동맹·경제협력 요청할 것" 3 12:15 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