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의 활동 복귀에 '빨간불'이 제대로 켜졌다.
지난 26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장판사 정도성)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를 받는 프로골퍼 안성현에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하고, 명품 시계 2개를 몰수하라고 선고했다.
해당 소식과 함께 시선은 자연스레 그의 아내, 성유리로 향했다. 남편을 둘러싼 논란으로 인해 성유리가 별다른 연예계 활동을 멈춘 지도 1년 8개월이 되어가고 있다. 지난해 4월 종영된 KBS2 예능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이후 휴식 중인 것.
간간히 개인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해오고 있기도 하지만, 부정적인 여론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일례로 지난 6일, 배우 전혜빈이 성유리를 포함한 연예계 동료 및 지인들과 함께 넷플릭스 인기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우승한 셰프 권성준과 만남을 가진 인증샷을 게재했다가 후폭풍에 삭제한 바 있다.
앞서 성유리는 올해 초 “새해에는 한결같이 늘 그 자리에서 저를 믿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에게 행복한 일 웃을 일만 가득한 해가 되길 기도합니다. 다시 그분들이 저로 인해 미소 짓는 일들이 많아지길 소원합니다. 그리고 우리 가정이 겪고 있는 억울하고 힘든 일들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길 간절히 기도합니다"라며 안성현의 혐의에 대한 억울함을 전했다. 이후로는 별다른 입장을 보이지 않는 상황.
아내의 '억울함' 호소와는 달리 안 씨의 징역은 확정됐다. 긴 휴식기와 함께 '옥바라지'를 이어가고 있는 성유리의 연예계 복귀는 이뤄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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