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인터넷 서핑 즐기는 중년들...노년기 치매 걸릴 위험 절반으로 줄어
3,093 9
2024.12.28 10:32
3,093 9
중년에 정보를 얻거나 흥밋거리를 찾기 위해 인터넷을 통해 여러 웹 사이트를 둘러보는 일, 즉 인터넷 서핑을 즐겨 하는 사람들은 노년기에 치매에 걸릴 위험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그 효과는 노트북 등 컴퓨터보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중국 저장대 의대 연구팀은 2011년부터 1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추적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당시 45세 이상의 치매가 없는 사람들이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이 인터넷에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냈는지, 그리고 치매 징후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평가를 했다.

연구 결과 2011년 이후 10여 년 동안 정기적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의 2.2%만이 치매에 걸린 반면, 비사용자의 경우 5.3%에게서 치매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치매 예방 효과는 노트북 등 컴퓨터보다는 스마트폰에서 약간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웹에 접속하는 데 더 자주 사용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웹 서핑을 하는 70세 이상의 남성이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약 50% 감소한다는 호주 연구팀의 결과를 뒷받침한다.


연구팀은 "인터넷 사용은 노화와 관련된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출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주의력과 정신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고 인지 예비력을 높일 수 있으며 온라인 활동을 통해 생기는 소속감을 갖게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과학자들은 "온라인에서 접하는 방대한 양의 정보를 처리하는 것이 사람들의 뇌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소셜 미디어 사용은 현재 치매의 주요 위험 요소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는 외로움을 퇴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https://naver.me/F42H2iAl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542 12.23 104,91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28,15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53,69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02,53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605,85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72,55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7 20.09.29 4,632,78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27,17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62,4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97,12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5709 기사/뉴스 임영웅, 역사를 잊은 가수에게 [가요공감] 48 02:26 2,043
325708 기사/뉴스 "저녁에 먹은 국밥에서 형광색 고기가 나왔는데 괜찮은 걸까요?" 18 01:32 5,565
325707 기사/뉴스 박서진, ‘연예대상’ 첫 입성→신인상 공약 지켰다..여동생에 뽀뽀 (‘살림남2’)[종합] 5 01:06 1,160
325706 기사/뉴스 윤석열 "상황 안 맞는 일방적 진술"... 검찰수사 '부정' / SBS 8시뉴스 6 00:26 1,530
325705 기사/뉴스 역대급 로또번호인데 1등 35명…수동 1등 5장 한곳에서 6 00:21 2,327
325704 기사/뉴스 "드디어 나왔다!" 1조8천억원 美 복권 당첨…석달 쌓인 '대박' 5 00:07 1,327
325703 기사/뉴스 美 게이 부부, 입양한 두 아들에 성착취 일삼아… “징역 100년 선고” 19 00:01 2,072
325702 기사/뉴스 푸틴, 아제르 대통령에게 여객기 추락 사고 사과(종합) 11 12.28 1,901
325701 기사/뉴스 '윤석열 퇴진' 집회 참석한 이재명 대표 20 12.28 3,847
325700 기사/뉴스 나경원 "대통령 탄핵 심판, 신속함이 중요하지 않아" 368 12.28 14,624
325699 기사/뉴스 민노총 등 시위대 3000명 與 박수영 사무실 불법 점거 … "홍위병처럼 폭력" 199 12.28 9,990
325698 기사/뉴스 부산 박수영의원, "즉각 고발해 일벌백계할 것" 573 12.28 23,823
325697 기사/뉴스 일방 퇴장해놓고... 국힘 "민생법안 통과!" 뻔뻔한 홍보물 9 12.28 1,387
325696 기사/뉴스 [오마이포토] 광화문에서 뭉친 이날치 &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13 12.28 2,404
325695 기사/뉴스 "민주당이 '내란 세력'" 탄핵 반대 집회 간 윤상현‥김용현 입장 배포까지 9 12.28 1,577
325694 기사/뉴스 '尹 발포 지시, '재판관 임명 지연'에 성난 시민들…광화문에 50만 집결 22 12.28 3,727
325693 기사/뉴스 정보사는 인민군복 샘플도 보내 이를 참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32 12.28 4,451
325692 기사/뉴스 일방 퇴장해놓고... 국힘 "민생법안 통과!" 뻔뻔한 홍보물 39 12.28 3,073
325691 기사/뉴스 [단독] 김용현 "어려운 일 아니다"라며 계엄 참여 명령 14 12.28 3,260
325690 기사/뉴스 박수영 의원 사무실 시위, 5천명 모여 9시간 만에 마무리(종합) 47 12.28 5,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