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을 통해 새롭게 '열혈사제' 시리즈에 합류하게 된 성준은 "부담감이 진짜 많이 컸다. 특히 고준 형이 저와 어릴 때부터 알던 형이기도 했고, 연기를 가르쳐주기도 했던 분이라 더 그랬다. 형이 너무 잘하지 않았나. 다른 배우들도 다 잘했기 때문에 내가 그만큼 잘할 수 있을까 싶었다. 또 시즌 1에 비해 호흡이 짧은 편인데, 그런 만큼 단기간에 좋은 에너지를 보여줄 수 있을 지에 대한 고민이 컸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홍식' 표현을 위한 노력으로 "외형적으로 감량을 정말 많이 했다. 처음에는 12kg 정도 뺐고, 나중에 3kg 정도 찌웠다. 태닝 같은 것도 했었고, 의상 실장님과 제가 생각하는 이미지적인 레퍼런스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했었다"고 전했다.
또 "있을 법한 사람처럼 보이길 바랬다. 캐릭터 설정 자체가 라오스에서 온 인물이기도 하고 쉽게 현실에서 보기는 어려운 인물이지 않나. 그래서 어떻게하면 현실감있게 (시청자들에게) 다가올까 생각을 많이 했었다"고 덧붙였다.
이예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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