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트럼프, 법원에 '틱톡 금지법' 보류 요청…"정치적 해결"

무명의 더쿠 | 12-28 | 조회 수 1987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27일(현지시간) 연방대법원에 이른바 ‘틱톡 금지법’의 시행을 일시적으로 중단해줄 것을 요청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 법은 틱톡의 운영사인 중국 바이트댄스(ByteDance)가 틱톡의 사업권을 미국 기업에 매각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트럼프 당선인 취임 직전날인 내년 1월19일부터 미국 내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내 틱톡 사용자는 1억 7000만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 의회는 지난 4월 중국이 틱톡을 통해 미국인의 민감한 정보를 수집하거나 여론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초당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이 법을 통과시켰다.

이와 관련 틱톡이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 1·2심은 국가 안보 우려를 이유로 법에 문제 없다고 결정했다. 틱톡은 법 시행을 중단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고, 다음달 10일 연방대법원에서의 구두변론을 앞두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의 변호인이자 차기 법무부 차관으로 지명된 존 사우어는 의견서에서 “트럼프 당선인은 소송에 대한 어떤 입장도 없다”면서도 “대법원 심리가 진행되는 동안 다음달 19일로 예정된 매각 기한을 유예해달라. 이는 새 행정부가 해당 사안을 정치적으로 해결할 기회를 갖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첫 대통령 임기를 지내던 2020년 틱톡의 미국 내 사용을 막으려던 것과 달리 입장이 변화한 덴 틱톡이 대선 캠페인 동안 당선인 측과 긴밀히 접촉한 데다 당선인 역시 틱톡을 선거 운동에 활용하며 재미를 봤던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16일 쇼우 지 츄(Shou Zi Chew) 틱톡 최고경영자(CEO)를 만났으며 같은날 기자회견에서 틱톡에 대해 “따뜻한 감정”(warm spot)을 갖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914672?sid=101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3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리얼베리어💙] 춥고 건조한 날씨엔 #급행보습막크림🚨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체험 이벤트 619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7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저희 취재 결과 윤 대통령은 어제 첫 조사에서 공수처 검사의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은 채 묻지도 않은 자신의 입장은 강하게 주장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20:45
    • 조회 336
    • 이슈
    5
    • 토니안 인스타에 올라온 SM 북미즈(마크 앤톤 토니 쟈니)
    • 20:44
    • 조회 747
    • 이슈
    3
    • 직장인들은 몇 시에 일어날까?
    • 20:43
    • 조회 588
    • 이슈
    17
    • 공수처 체포적부심 일부러 중앙지법에서 받음
    • 20:43
    • 조회 1120
    • 이슈
    4
    • [단독] "하늘이 보내 주신 대통령"… '윤비어천가' 선물 / SBS 8뉴스
    • 20:43
    • 조회 295
    • 이슈
    7
    • 배우 최정윤 리즈시절.jpg
    • 20:43
    • 조회 703
    • 이슈
    4
    • [MBC] KBS <계엄 다큐> 시사기확 창은 거의 뭐 내부 항쟁의 결과물임
    • 20:42
    • 조회 609
    • 이슈
    8
    • 어느 트위터리안의 직장 내 괴롭힘 신고 결말
    • 20:42
    • 조회 670
    • 이슈
    2
    • 수지가 찍어준 송혜교 사진들
    • 20:42
    • 조회 973
    • 이슈
    7
    • 쑥으로 만든 다양한 떡들.jpg
    • 20:42
    • 조회 544
    • 이슈
    5
    • 이렇게나 그림자를 잘찾아내는 이들의 지적은 역시나 항상 뭔갈 하고자 하는 사람한테만 향하기 마련이고 그래서 아무것도 하지않는 사람은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너무너무 편하게 살아감
    • 20:42
    • 조회 305
    • 이슈
    1
    • 경호원들이 이 노래 부르고 비밀계약 서약함
    • 20:42
    • 조회 1536
    • 이슈
    27
    • 설날에 유퀴즈 점령하러 나온 꽃분이
    • 20:41
    • 조회 668
    • 이슈
    3
    • 김국진 필모에 이거 넣어야 함 gif
    • 20:40
    • 조회 1208
    • 이슈
    11
    • 귤 먹고 싶으니까 까달라는 딸.gif
    • 20:38
    • 조회 1812
    • 이슈
    7
    • [단독] "어떻게 대응해야 하느냐" 변호인단과 면담한 김건희 여사
    • 20:38
    • 조회 2056
    • 이슈
    30
    • [영상] "우연도 여러 번 겹치면 필연 아닙니까?"...윤 대통령이 주장한 '부정 선거 의혹' 재판 들어보니
    • 20:37
    • 조회 779
    • 이슈
    8
    • 조작 사진인 거 밝혀져도 가짜뉴스 신봉하는 극우들
    • 20:37
    • 조회 1335
    • 이슈
    9
    • 8년전 오늘 발매된, 이달의 소녀 "키스는 다음에 (여진)"
    • 20:37
    • 조회 107
    • 이슈
    1
    • 카카오가 푼 부모님 취저 음식점.list
    • 20:35
    • 조회 1722
    • 이슈
    10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