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경제TV=진병훈 기자 |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가 시즌3을 예고하며 결말이 났다.
지난 27일 방송된 12회 마지막 회는 마약 범죄와 결탁한 남두헌(서현우) 부장 검사의 행보가 주된 줄거리였다. 그는 청문회장에 끌려왔지만 마지막까지 모든 혐의를 부정했다.
남두헌의 탈출구는 '비밀 수사'였다. 국회의원 당 대표 김만천(특별 출연 박지일)도 청문회장에 나와 거들었는데 큰아들 마약 투약 사건도 비밀 수사의 일환이라고 잡아뗐다.
그동안 구자영(비비 김형서)과 김 계장(황정민)은 남두헌의 거처를 수색하여 통화 녹음 및 영상 파일을 찾았다. 큰아들 관련하여 김만천과의 통화 내용까지 모두 공개된 것이다.
남두헌이 음성 파일까지 조작이라고 주장하고 있을 때 김홍식(성준)이 들이닥쳤다. 그는 김해일(김남길)과 대결 끝에 체포되었고, 남두헌과 기레기 짓을 하던 기덕기(홍우진)도 정의 구현을 받았다.
세월이 흘러 김해일은 'N번방 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T번방 사건 가해자들을 소탕했다. 이후 바티칸으로부터 호출을 받으면서 시즌3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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