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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명문으로 더쿠 핫게 간 파주시장 입장문 모음 (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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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7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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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V 페스티벌 취소


존경하고 사랑하는 파주시민 여러분.

어제 우리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여성친화도시이자 성평등 도시인 파주시에서

일본 성인영화(AV) 배우들이 출연하는 성인페스티벌이

파주시 문산읍 ‘ㅇㅇ 스튜디오’(ㅇㅇ읍 ㅇㅇ로 ㅇㅇㅡ끝난일이라 원덬이 주소는 그냥 지움)에서 개최된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성인페스티벌은 당초 수원시에서 개최하려 했다가

수원시와 여성 단체 등 시민단체, 학부모들이 나선 덕분에 무산된 바 있습니다.

이에 주최 측에서는 파주시에서 성인페스티벌을 개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간 파주시는 여성친화도시로서 젠더 폭력 예방 및 성 평등 인식 확산을 위해

공직자는 물론이고 시민이 참여하는 교육, 캠페인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성 평등한 사회를 만들고자 행정력을 집중해 왔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육청과 협력해 학생, 교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젠더 폭력 예방교육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성을 상품화하고, 여성을 성적 대상화함으로써 잘못된 성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성인페스티벌이 파주시에서 열리게 된다면 그간 파주시가 적극적으로 만들려

했던 성 평등한 사회 구축은 요원해질 것입니다.

이에 파주시는 성인페스티벌 개최를 결사반대하며, 가용 가능한 행정력을 동원해 시민들과

함께 성인페스티벌을 막아내는 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성인 페스티벌에는 일본 AV 배우들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여성과 성행위의 상품화를 통해 왜곡된 성인식이 확산될 수 있습니다.

AV는 여성의 신체를 대상화하여 과도하게 노출시키고,

강제추행 및 강간 등을 조장하는 동영상을 생산하기도 합니다.

국제 인권단체 휴먼라이츠 나우에 따르면, AV 배우들은

모델이나 배우를 시켜주겠다는 말에 속아 AV에 출연하는 경우도 있으며,

제작사로부터 금전적으로 착취당하고

신체적·정신적 학대를 당한 사례도 있습니다.

또한 AV를 포함해 불법적으로 촬영된 일명 ‘야동’이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공유되어 건전한

성인식을 정립해야 할 청소년들 또한 성 착취 사건에 가해자, 또는 피해자로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현실은 미래세대를 위해 우리가 어떠한 선택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파주시는 성문화 콘텐츠의 자정력이 미성숙한 상황에서

철저히 폭력적인 일부 남성의 시각에서 여성의 비인격화를 조장하는

AV 배우들이 출연하는 성인페스티벌이 우리 지역에서 개최되는 것을 결사반대하며,

‘여성친화도시 파주’의 완성을 양보할 생각이 없음을 천명합니다.

ㅇㅇ 스튜디오 대표에게 부탁드립니다.

전국적인 이슈가 된 성인페스티벌이 ㅇㅇ 스튜디오에서 개최된다면

이에 반대하는 여성 단체 및 시민단체를 비롯한

파주시민의 지탄을 피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또한 경기도 내에서 가장 많은 스튜디오가 있고,

각종 드라마나 영화가 촬영되는 파주시의 스튜디오 산업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지금이라도 성인페스티벌 대관을 전면 재검토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존경하고 사랑하는 파주시민 여러분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수원시에서 이미 무산된 성인페스티벌이 파주시에서 개최되는 걸

함께 막아주십시오. 성 평등한 파주시를 만드는 데 함께해 주십시오.

건전한 성문화를 만들고, 건강한 미래세대를 길러내는 데 힘을 모아주십시오.

파주시가 앞장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 4. 5.

파주시장 김경일


gQMsgr

결국 취소됨 ㅋㅋ




1-1 파주시 연풍리 성매매 집결지 폐쇄

(아파트 세워야돼서 폐쇄하는거 아니냐는 루머가 돌았음)


[파주시장 호소문]


"성매매집결지 폐쇄, 시민 여러분의 힘이 필요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파주시민 여러분.

전국의 반성매매 활동가 여러분.

저는 오늘 반성매매 시민활동단 ‘클리어링’의 발대식에 맞춰

그간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폐쇄와 관련해

세간에서 회자되는 여러 억측과 오해를 바로잡고,

왜 파주시가 시민과 함께 성매매집결지를 폐쇄하려 하는지를 설명드리고 더 많은 시민 여러분이 함께 해주실 것을 호소하고자 합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저는 지난해 파주시 1호 결재사업으로

‘성매매집결지 정비계획’을 천명한 뒤부터 파주읍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추진해 왔습니다.

1년 넘게 추진해 오면서 저는 성매매집결지가 그동안 폐쇄되지 않고 존속해 온 이유를 헤아려 보았습니다. 크게 3가지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첫째는 오랫동안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경찰과 검찰 등 공권력이 불법의 현장인 성매매집결지를 묵인하면서 사실상 성매매를 허용한 채 방치해 왔다는 것이고,

둘째는 너무나 예전부터 존속해 온 탓에 많은 사람들이 이에 무감각해지고 무관심했기 때문이며,

셋째는 한때 포주라 불렸던 업주가 지역사회와 너무 유착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취약한 여성들을 불법적인 선불금으로 옭아매고, 

심지어 막대한 돈을 벌기 위해 인신매매까지 자행하며 성매매피해자를 끊임없이 착취하는 악순환이 계속됐기 때문입니다.


이 세 가지 이유가 서로 얽혀 들어가면서 바로 지금 이 순간에도

성매매피해자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보장받는 신체의 자유와 안전의 권리를 빼앗긴 채 성매매를 강요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 이상 불법을 묵인하지 않기 위해,

성매매피해자의 탈성매매와 건강한 사회복귀를 통한 인권 회복을 위해,

미래 세대에게 성매매라는 부끄러운 유산을 물려주지 않기 위해,

더 나아가 성매매를 허용해 온 대한민국의 부끄러운 사회구조를 해체하기 위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파주시의 이러한 원칙과 의지가 곡해되고 사실과 다른 억측과 섣부른 오해로 갖은 협박과 음해, 거짓 소문들이 잇따르며 시민들의 눈과 귀를 어지럽히고 있기에 

이를 다시 한번 바로잡으면서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꼭 완결해야 할 이유를 상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첫째, 성매매집결지 폐쇄는 재개발과 무관합니다.

일각에서는 재개발을 통해 파주시가 모종의 이익을 얻고자 강제철거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합니다.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성매매집결지를 포함해 파주 1-3 재개발 사업은 민간에서 시행하는 것으로 파주시와 전혀 관계가 없으며, 행정대집행을 통해 성매매피해자를 상품으로 전시하는 일명 ‘유리방’ 등 건축법에 따라 불법 증축된 위반 건축물을 일부 철거한 것입니다. 


둘째, 파주시는 성매매피해자의 탈성매매와 자활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놓았고, 현재까지 6명이 생계비, 주거비, 직업훈련비 등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일부 언론에서는 파주시가 성매매여성의 생계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채 성매매집결지를 강제적으로 폐쇄하려 하면서 성매매여성이 빈손으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역시 사실과 다릅니다. 

파주시에서는 「파주시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를 제정해 2년간 생계비․주거비․직원훈련비를 지원하고, 

2년 후에는 자립지원금도 지원합니다. 

성매매피해자에게 18세 미만의 자녀가 있을 경우 별도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타 지자체들이 통상 1년을 지원하고 있는 반면, 파주시는 2배로 기간을 늘려 탈성매매 이후에도 경제적 어려움 없이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셋째, 파주시는 성매매피해자의 의견을 충분히 들으면서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추진하고 있으나 불법을 묵인하라는 요청은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일각에서는 성매매여성 당사자의 이야기를 듣는 자리가 한 차례만 있었을 뿐 충분한 시간이나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성매매집결지를 폐쇄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그간 6차례에 걸쳐 저를 비롯해 파주시 부시장 등과의 면담이 있었지만, 이 자리에서 한결같이 “3년 동안 유예기간을 주면 자립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모아서 나가겠다”는 주장만 되풀이해 왔습니다.

사실상 성매매를 묵인해달라는 업주의 주장이 

성매매피해자의 입을 빌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성매매방지법이 제정되고, 전국적으로 성매매집결지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이 이뤄지던 2000년대 중후반, 

파주시에서 성매매집결지를 폐쇄하려 나서자 

업주들은 그때도 3년간의 유예기간을 요구하며 맞섰습니다. 

그 결과가 어땠습니까? 

성매매집결지는 여전히 건재하고 매일 밤마다 무법지대로 돌변하고 있습니다.

업주는 성매매피해자의 몸을 상품으로 내걸어 이윤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성구매자는 ‘어쩌지 못하는 욕구’라는 말도 안 되는 핑계로 일그러진 성문화를 조장하며 성매매피해자에게 입에 담지 못할 끔찍한 성착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저는 파주 성매매집결지에 강제적으로 붙잡혀 있다 탈출하거나 

탈성매매에 성공한 분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거짓말과 강요에 의해 성매매집결지에 왔다가 탈출한 어떤 분은

“저 같은 피해자가 다시는 나오지 않게 꼭 성매매집결지를 폐쇄해달라”고 말했고, 또 다른 분은 손편지를 통해 폭력과 착취의 현장인 성매매집결지의 실상을 낱낱이 전하며 “꼭 없애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파주시는 성매매를 알선, 권유, 유인, 강요하는 행위를 하는 업주, 성매매 장소를 제공하는 건물주, 성 구매자 등이 행하는 불법행위에 엄중하게 대처하려 하는 것일 뿐입니다. 

제가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추진하면서 가장 용납하기 힘든 것은 막대한 불법 수입을 올리는 업주는 뒤로 숨고 성매매피해자를 앞세우는 업주들의 행태입니다.

탈성매매에 성공한 성매매피해자의 말을 들어보면

성매매 현장에서 벗어난 뒤에야 업주에게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고 합니다. 불법적인 선불금은 갚지 않아도 되고, 성매매를 강요하는 행위는 처벌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도 성매매를 하고 있다는 걸 가족에게 알리겠다거나 여기서 나가도 반드시 잡아오겠다는 협박과, 사회에서 절대 받아주지 않을 것이라는 말로 업주들이 성매매피해자를 길들인다는 것입니다.


성구매자들 또한 온갖 폭력적인 행위로 여성들을 학대하는 일이 부지기수라고 합니다. 성매매는 개인 간의 자유로운 거래 행위가 아닌 성착취가 발생하는 불법행위입니다. 이런 불법행위는 일각에서 주장하는 ‘성노동’이 아닙니다.

이에 파주시는 행정대집행과 관련한 법원 판결이 나오는 대로 

행정대집행을 순차적으로 계속 진행할 예정이며,

성매매처벌법 상 몰수 및 추징 조항에 따라 

성매매 알선 등의 행위를 한 업주 등에 대해 법적 대응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성매매피해자에게 호소합니다.

파주시가 여러분을 지원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신변은 확실히 보호되고 생계․주거․직업훈련비뿐만 아니라 자립지원금과 법률 및 의료지원도 하고 있으니 걱정말고 나오십시오.

벌써 6명이 파주시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용기에 파주시가 화답하겠습니다.

여러분을 두 팔 벌려 환대하겠습니다.


경찰 당국에 호소합니다.

성매매를 알선하고 강요하는 행위는 모두 불법이고, 법적 처벌 대상입니다.

파주 성매매집결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온 세상이 다 알고 있습니다. 

2021년 경기남부경찰청이 수원역 성매매집결지를 대대적으로 단속하고 업주를 처벌해 성매매집결지를 폐쇄했던 것처럼 

성매매를 알선하는 업주와 성구매자 단속에 적극 나서주십시오. 


지난해 체결한 업무협약서에 명시된 것처럼

“성매매집결지 일대를 ‘범죄예방구역’으로 지정하고 성매매 알선 등 업주, 장소를 제공한 건물주 단속을 적극 추진”해 주십시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존경하고 사랑하는 파주시민 여러분께 호소드립니다.

파주시가 싸우는 대상은 성매매를 허용하는 사회구조와 

착취와 폭력으로 막대한 이익을 얻어온 성산업입니다. 

현재 파주시를 비롯한 다른 지자체에서도 성매매집결지를 폐쇄하려는 움직임이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는 파주시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문제입니다. 


이제 우리 아이들에게 이러한 부끄러운 현실을 물려주지 않도록, 

성매매피해자가 낙인과 혐오, 폭력과 착취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우리 아이들이 연풍리 일대에서 마음 놓고 걸어다닐 수 있도록, 

파주시를 성평등 도시로 만들고 건전한 성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동참해주십시오.

여러분의 힘이 절실합니다.

파주시가 앞장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 4. 24.

파주시장 김경일






2. 전두환 묘 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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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산됨ㅋㅋ




3. (올해 6월) 입장문 쓸 시간이 없어서 30분만에 현장 ㄱㄱ 

대북 전단 살포 몸빵으로 막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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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까만옷이 시장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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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도 자꾸 뿌려서 그냥 파주시 전역 금지구역 때림



왜 대북전단 못보내게 하는데? : 

 대성동 소음 (선요약 : 대남방송에 소름끼치는 소리가 나와서 원래 살던 동네인데도 살 수가 없음)




[ 남·북 당국과 국제사회에 보내는 긴급 호소문 ]


지금, 대성동이 위험합니다.


남과 북 그리고 국제사회가 함께 멈춰 세워야 합니다.


어제, 대성동마을을 다녀왔습니다. 북한이 고출력 확성기 공격을 시작했다는 보고를 받고, 주민 피해 현장을 방문하기까지 꼬박 한 달이 걸렸습니다.


대성동마을은 특수지역입니다. 유엔사가 승인해야 출입할 수 있는 공동경비구역 안에 있습니다. 그래서 대성동 주민들이 ‘제발 살려달라’고 하소연을 하는데도, 시장인 저조차 유엔사의 승인을 얻어 마을을 방문하기까지 한 달이 걸렸습니다.


어젯밤, 대성동을 다녀오고 무력감과 허탈함에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우선, 우리 시민이 생명을 위협받는 상황인데, 시장인 저조차 현장을 방문하는데 한 달이 걸렸다는 이 어이없는 현실이 통탄스러웠습니다.


그동안 국회의장님을 비롯해 경기도지사, 국회의원 등 많은 분이 파주를 방문해 대성동에서 수 킬로 떨어진 곳에서 대성동 주민들을 만났습니다. 저도 여러 차례 대성동 밖에서 주민들을 만났습니다.


그때마다 대성동 주민들은 “나라가 현실을 너무 모른다” “왜 정부 관계자 누구도 대성동마을에 오지 않느냐!”고 답답해하셨습니다. “나라가 우리를 버렸는데, 자유의 마을 대성동의 상징인 저 태극기를 계속 게양해도 되는 것이냐!”는 말씀까지 하셨습니다. 어제, 대성동 마을에서 현실을 목격하니 왜 주민들께서 그런 극단적인 말씀까지 하시는지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어제 제가 확인한 북한의 확성기 공격은 그동안 상상하던 수준을 뛰어넘었습니다. 대성동을 아예 생지옥으로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주민들께서 ‘겪어보지 않으면 누구도 모른다’고 탄식하셨는데, 정말 그 말씀 그대로였습니다.


💥여러분! 누군가 바로 옆에서 내 귀에 대고 비명과 괴성을 내지른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그리고 그런 일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24시간 계속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지금 대성동 상황은 그것보다 훨씬 더 심각합니다.💥

 

지금 대성동에서는 귀를 찢는 기계음, 귀신 우는 소리, 늑대 우짖는 소리가 뒤섞인 소름 끼치는 ‘괴기음 공격’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잠을 못 자는 건 물론이고, 옆 사람과 일상적인 대화조차 불가능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최악의 상황이 24시간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성동의 소음 최고치가 135dB에 이르고 있습니다. 135dB은 질병관리청 소음기준 최고치 120dB조차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참고로 120dB은 전투기가 이착륙할 때 나는 굉음입니다. 135dB은 말로 규정하기조차 어려운 테러 수준의 공격음인 것입니다.


지금, 대성동은 마을 전체가 생지옥이고, 고문실입니다. 강이나 바다, DMZ를 끼고 대남방송이 이뤄지는 다른 지역, 이를테면 파주의 탄현면이나 김포·강화지역과 비교조차 할 수 없는 극악한 상황입니다. 마을에서 불과 수백 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고출력 확성기 공격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장 멈춰야 합니다. 이념도, 시시비비도, 책임 소재 규명도 다 그 다음 일입니다. 현실을 똑바로 봐야 합니다. 지금, 고립된 대성동에서 많은 주민들이 ‘나라는 어디에 있느냐!’고 울부짖고 있습니다. 한 달째 이어지고 있는 이 사태는 말 그대로 ‘생고문’입니다.


북한 당국에 촉구합니다. 아니 호소라도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우선 대성동마을에 대한 확성기 방송만이라도 멈춰주십시오. 지금 멈추지 않으면 대성동마을에서 북한 당국조차 의도하지 않은 비인륜적 사태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오물풍선 살포와 대남 확성기 방송 전부를 당장 멈출 수 없다면, 우선 급한대로 대성동마을에 대한 가공할 방송만이라도 잠정 중단해야 합니다.


우리 정부 당국에도 요청합니다. 전단과 확성기 방송 상호 중단을 결단하고, 북측과 신속히 합의해 주십시오. 이런 문제 해결에 시간이 걸린다면 우선 대성동 인근에 대해서라도 대북방송을 선제적으로 중단하고, 북측과 방송 중단을 합의해 주십시오. 대통령실을 중심으로 관계자들이 긴급히 대성동을 방문해 주민을 만나 주십시오. 시간이 없습니다.


공동경비구역을 관할하는 폴 J. 라캐머라 유엔군사령관과 안토니우 구테후스 유엔 사무총장님, 중립국감독위원회와 유엔군사령부에 참여하고 있는 미국과 캐나다 등 세계 정상들께도 호소합니다. 지금 대성동마을에서 한 달째 이어지고 있는 이 참극을 지속하는 것은 인류의 수치입니다. 이념과 책임소재를 떠나 유례가 없던 반인권적 사태입니다. 정전협정 위반이기도 합니다. 이런 ‘반인륜적인 폭주 기관차’를 멈출 책임이 유엔군사령부와 국제사회에도 있습니다. 더 이상 침묵하지 말고 나서주실 것을 호소합니다.


지금 대성동에서 벌어지는 일은 상상을 초월하는 일입니다. 인류 역사에서 유사한 사례조차 찾기가 어려운 가공할 사태입니다. 책임 소재를 따지거나 선후를 따지는 일 자체가 한가하게 들리는 비상한 상황이기도 합니다. 남과 북의 당국 그리고 국제사회가 함께 나서서 비상 브레이크를 당겨야 합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2024년 11월 1일


파주시장 김경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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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통이라도 트이게 해결완.




4. 입장문은 아니지만 계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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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시 파주시 도로 틀어막을 생각부터 했다고 함...






+ 계엄날 새벽 군이 파주시 시민회관 (시청 바로 옆에 있고 시가지 중심지ㅋㅋ)쓰고싶다했는데 시장이 결사반대함

IXxZcI


https://naver.me/xX75RAwM


- 파주시 1n년 살았는데 이슈되는 사안마다 일처리 속시원해서 관심있게 지켜보다가 (기사 보고 웅성웅성하고 뭐야 이거 막아야되는거 아니야? 하고 생각할때쯤이면 이미 입장문 올라와있어서 분위기 싹 환기됐음)

군부대 도로 막겠다는 마지막 페북에 감동받은 원덬이 씀 ... 





++ 이런 시장이 단 531표차로 당선됨..

댓글에 내가 뽑았다는 덬들/ 파주시 신도시 생기고 많이 파래졌다길래 투표 비하인드도 가져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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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알겠지만 대선 끝난지 얼마 안됐을 시기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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