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외교부, 韓대행 탄핵에 미일중 대사 통화..“관계발전 변함없다”
1,057 2
2024.12.27 21:30
1,057 2

[파이낸셜뉴스] 국회가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안을 가결한 것과 관련, 외교부는 미국·일본·중국 주한대사들과 연락해 협력 사안들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먼저 조태열 외교장관은 이날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와 통화를 가지고 한 대행 탄핵에 따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출범과 관련한 양국 협력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에 골드버그 대사는 “굳건한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에 변함이 없다”며 향후에도 긴밀한 소통을 유지키로 했다.

조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사태와 탄핵정국 고비마다 골드버그 대사와 접촉해 한미동맹에 흔들림이 없도록 소통해왔다. 미 측은 대통령 직무정지에도 헌법과 법률에 따라 국정이 운영되는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신뢰를 보냈다.

최근에는 김홍균 외교1차관이 미국을 방문해 한미 외교차관회담을 벌여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조만간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키로 했다. 또 조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신행정부 출범 후 조기에 방미키로 가닥을 잡았다.

김 차관은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와 통화해 최 대행 체제에서도 양국관계가 변함없이 발전토록 긴밀히 협조키로 했다.

김 차관은 그간 미즈시마 대사와 소통하며 탄핵정국 상황을 설명해왔다. 미즈시마 대사는 전날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여야 대표를 만나 “이번 달 한국 국내 일련의 동향에 대해 일본 정부는 특별하고 중대한 관심을 갖고 주시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김 차관은 최근 일본을 방문해 한일 외교차관회담을 벌여 내년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협력 방안을 발굴키로 재차 뜻을 모으고, 한일 외교장관회담 개최도 추진키로 했다.

정병원 차관보는 팡쿤 주한중국대사대리와 통화에서 마찬가지로 최 대행 체제 전환에도 양국관계 발전에는 변함이 없도록 협조키로 뜻을 모았다. 정 차관보는 팡쿤 대사대리와 소통을 지소하며 국내 정치상황을 전해왔다.

중국은 한중관계 의지를 표하는 차원에서 탄핵정국에도 예정대로 다이빙 주한중국대사를 부임시키기로 했다. 다이 대사는 이날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상태이지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받은 신임장을 한국 정상에게 아직 제출하지 않아 공식 외교활동에 착수하지 못했다. 해당 신임장 제정 대상은 한 대행으로 표기돼있어 최 대행으로 수정하는 작업이 필요해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이 대사는 이날 서면 연설을 통해 “한국이 어려움을 극복해 계속 안정, 발전, 번영해나가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중국 지도자(시 주석)가 제시한 바와 같이 중한 수교의 초심을 굳게 지키고 선린우호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288155?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517 12.23 92,56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24,51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45,40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98,71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97,3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69,5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7 20.09.29 4,625,4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24,59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58,76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93,63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5637 기사/뉴스 연말 성과급커녕 책상 빼라니…"결국 내 차례 왔구나" 한숨 4 14:58 540
325636 기사/뉴스 경찰, 남태령 시위 겨냥 온라인상 혐오발언 수사 착수 12 14:58 569
325635 기사/뉴스 전국민 마통·25만원·압류금지 통장?…이재명 '기본' 어디까지 [이슈+] 22 14:56 786
325634 기사/뉴스 협력 실패한 한국 국회’…외신, 권한대행 탄핵 잇따라 우려 제기 45 14:52 1,267
325633 기사/뉴스 세종대로 가득 메운 보수단체 집회 28 14:51 1,985
325632 기사/뉴스 유튜브로 9억 벌어 남편 빚 다 갚았다"…매달 10억 버는 유튜버 '수두룩' 23 14:49 3,008
325631 기사/뉴스 오징어 게임2′, 외신 혹평에도 넷플릭스 글로벌 1위 11 14:45 738
325630 기사/뉴스 반도체 진출 50년만에···나홀로 뒷걸음질한 삼성전자 6 14:43 837
325629 기사/뉴스 이재명 겨냥해 “탄핵 중독자” “막장 가는구나” 58 14:40 2,043
325628 기사/뉴스 주진우 “이재명 미소 해명해야…헌재 ‘韓 탄핵’ 우선 판단 필요” 237 14:39 8,212
325627 기사/뉴스 공무원 하느니 중견기업 갈래요"…Z세대, 선호 기준은 '연봉' 20 14:37 1,169
325626 기사/뉴스 최악의 연기력 톱5는?[제8회 산딸기 영화제②] 5 14:37 997
325625 기사/뉴스 윤석열 측 또 불출석 시사… "공수처 내란죄 수사권 문제 선결돼야" 6 14:35 501
325624 기사/뉴스 최악의 매너 “사과해요, 애한테!!!”[제8회 산딸기 영화제③] 7 14:31 1,837
325623 기사/뉴스 황운하 "與, 내란공범 명확…위헌정당 심판청구" 116 14:20 3,109
325622 기사/뉴스 조갑제 "제일 코미디는 '박근혜 탄핵' 권성동이 그보다 만 배 엄중한 윤석열 보호한다 나선 것" 37 14:14 2,662
325621 기사/뉴스 침묵 깬 임영웅, '정치적 발언NO' 대쪽 같은 소신…"나는 노래하는 사람" [SC이슈] 842 13:58 22,481
325620 기사/뉴스 [단독] 민주, '이재명 테러' 제보 접수…탄핵 반대 세력 추정 66 13:51 4,668
325619 기사/뉴스 “불법 명령에 항명해도 된다”…軍 복무법 개정 추진 9 13:49 1,326
325618 기사/뉴스 송민호, 점점 커지는 복무 특혜 의혹.."얼굴 알아본다고 업무도 다 빠졌다" 213 13:48 18,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