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외교부, 韓대행 탄핵에 미일중 대사 통화..“관계발전 변함없다”
1,045 2
2024.12.27 21:30
1,045 2

[파이낸셜뉴스] 국회가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안을 가결한 것과 관련, 외교부는 미국·일본·중국 주한대사들과 연락해 협력 사안들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먼저 조태열 외교장관은 이날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와 통화를 가지고 한 대행 탄핵에 따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출범과 관련한 양국 협력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에 골드버그 대사는 “굳건한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에 변함이 없다”며 향후에도 긴밀한 소통을 유지키로 했다.

조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사태와 탄핵정국 고비마다 골드버그 대사와 접촉해 한미동맹에 흔들림이 없도록 소통해왔다. 미 측은 대통령 직무정지에도 헌법과 법률에 따라 국정이 운영되는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신뢰를 보냈다.

최근에는 김홍균 외교1차관이 미국을 방문해 한미 외교차관회담을 벌여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조만간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키로 했다. 또 조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신행정부 출범 후 조기에 방미키로 가닥을 잡았다.

김 차관은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와 통화해 최 대행 체제에서도 양국관계가 변함없이 발전토록 긴밀히 협조키로 했다.

김 차관은 그간 미즈시마 대사와 소통하며 탄핵정국 상황을 설명해왔다. 미즈시마 대사는 전날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여야 대표를 만나 “이번 달 한국 국내 일련의 동향에 대해 일본 정부는 특별하고 중대한 관심을 갖고 주시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김 차관은 최근 일본을 방문해 한일 외교차관회담을 벌여 내년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협력 방안을 발굴키로 재차 뜻을 모으고, 한일 외교장관회담 개최도 추진키로 했다.

정병원 차관보는 팡쿤 주한중국대사대리와 통화에서 마찬가지로 최 대행 체제 전환에도 양국관계 발전에는 변함이 없도록 협조키로 뜻을 모았다. 정 차관보는 팡쿤 대사대리와 소통을 지소하며 국내 정치상황을 전해왔다.

중국은 한중관계 의지를 표하는 차원에서 탄핵정국에도 예정대로 다이빙 주한중국대사를 부임시키기로 했다. 다이 대사는 이날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상태이지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받은 신임장을 한국 정상에게 아직 제출하지 않아 공식 외교활동에 착수하지 못했다. 해당 신임장 제정 대상은 한 대행으로 표기돼있어 최 대행으로 수정하는 작업이 필요해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이 대사는 이날 서면 연설을 통해 “한국이 어려움을 극복해 계속 안정, 발전, 번영해나가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중국 지도자(시 주석)가 제시한 바와 같이 중한 수교의 초심을 굳게 지키고 선린우호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288155?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517 12.23 91,49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23,0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45,40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98,71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97,3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69,5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7 20.09.29 4,625,4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24,59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58,76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93,63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5621 기사/뉴스 침묵 깬 임영웅, '정치적 발언NO' 대쪽 같은 소신…"나는 노래하는 사람" [SC이슈] 98 13:58 1,851
325620 기사/뉴스 [단독] 민주, '이재명 테러' 제보 접수…탄핵 반대 세력 추정 44 13:51 2,000
325619 기사/뉴스 “불법 명령에 항명해도 된다”…軍 복무법 개정 추진 8 13:49 866
325618 기사/뉴스 송민호, 점점 커지는 복무 특혜 의혹.."얼굴 알아본다고 업무도 다 빠졌다" 88 13:48 4,958
325617 기사/뉴스 사이다 서사' K-웹툰은 어쩌다 차별·혐오 집결지가 됐을까 2 13:44 1,037
325616 기사/뉴스 조갑제 "윤 대통령, 보수 아닌 그냥 무능…부정선거 탓에 계엄? 망상적 코미디" 10 13:42 875
325615 기사/뉴스 [단독]‘한덕수 탄핵’ 권한쟁의심판 5대 논거…“우원식, 국회법 위반” 23 13:39 1,810
325614 기사/뉴스 “13년 동안 숨만 쉬고 월급 모으라니”…여전히 까마득한 서울 내집 마련 8 13:36 1,103
325613 기사/뉴스 [속보] 尹변호인 3차도 불출석 시사 “공수처 내란죄 수사권 없어” 10 13:34 1,201
325612 기사/뉴스 신세계·알리바바 제휴에 ‘싸늘’…이마트 주가 10% 급락 32 13:25 2,749
325611 기사/뉴스 '외국인 가사관리사' 전국 지자체 수요 없어…서울만 실시? 3 13:21 810
325610 기사/뉴스 오세훈, “서울 올림픽 본격적으로 뛰겠다”… 2036 올림픽 유치 시작 120 13:15 1,958
325609 기사/뉴스 송민호, 부실 복무 인정되면? "5배 가산 복무 가능"…나플라 현재 재복무 중 [SC이슈] 21 13:08 2,845
325608 기사/뉴스 만취 남친에 "차 태워줘" 조른 여성…'벌금 500만원' 8 13:05 1,688
325607 기사/뉴스 ‘파주~서울 22분’…교통혁명 시작, 파주시 GTX 시대 개막 16 13:05 1,445
325606 기사/뉴스 최상목 권한대행, ‘헌법재판관 임명 여부’ 의사 관건 28 13:03 1,865
325605 기사/뉴스 민주 "총 쏴서라도 끌어내라 한 尹 ..'검찰 파시즘'에 취한 독재자" 9 12:37 1,170
325604 기사/뉴스 '트로트 신동'에서 만능 엔터테이너로 변신한 이찬원 14 12:31 2,145
325603 기사/뉴스 송민호, 부실 복무 인정되면? "5배 가산 복무 가능"…나플라 현재 재복무 중 27 12:31 4,888
325602 기사/뉴스 이지혜 "남편 성에 안차" 불만 토로 후 "따끔한 댓글 정신 차렸다" 19 12:29 4,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