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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N]내란과 일본언론 3: 편파 방송…윤석열은 미화, 이재명은 비난

무명의 더쿠 | 12-27 | 조회 수 2815
일본 주요 방송이 ‘12.3 윤석열 내란’ 이후 한국 상황을 매우 편향적으로 다루고 있다. 내란 수괴 윤석열을 우호적으로 다루는 반면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은 친북 종북 반일 성향의 위험한 인물로 몰아가는 게 대표적이다. 방송사 성향과는 무관하게 이런 왜곡 보도와 논평이 주를 이룬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이런 방송에 계속 노출되는 일본 시청자는 한국 상황을 실제와는 전혀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크다. 

한국독립언론네트워크 KINN은 지난 12월 14일과 17일, 일본 언론은 윤석열 내란 사건을 어떻게 다루는지를 살핀 <내란과 일본언론> 시리즈를 내보냈다. 이번에는 일본 6개 주요 방송사(1국영, 5민영) 문제점을 분석한다. 일본 프리랜서 언론인이자 편집자로 활동하는 오카모토 유카 씨의 도움을 받았다.

먼저 일본 산케이신문 계열인 후지티비 일요보도 <THE PRIME> 12월 15일 자 방송이다. 이 프로그램의 내용은 <내란과 일본언론2>에서도 다뤘는데 이번 편에서는 문제점을 보다 상세하게 다룬다. 이 방송은 윤석열이 대한민국 국회에서 탄핵된 다음 날 나갔는데,  그동안 일본 친화적인 자세를 보인 윤석열은 우호적으로 다루고 차기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이재명은 친북, 종북 색깔을 씌우며 각종 의혹에 휩싸인 인물로 묘사한다.


후지티비는 이렇게 이재명 대표를 종복 친북으로 몰면서 대북 송금 의혹 사건까지 소환했다. 또 이재명 대표를 대일강경파로 규정하며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 문제와 한일군사기밀협정, 이른바 지소미아에 대한 이 대표의 입장을 대표 사례로 제시했다.


후지티비는 또 방송 도중에 실시간으로 윤석열 탄핵 이후 한일 관계를 묻는 시청자 대상 설문조사를 해서 공개했다. 아래 방송 화면을 보면 관계가 악화될 거라는 답변이 무려 85%, 관계가 좋아질 거라는 답은 2%에 불과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07/0000002397?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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