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노상원 수첩 속 사살 대상에 '좌파 언론인' 포함
5,096 28
2024.12.27 19:58
5,096 28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에 담긴 '사살'의 대상으로 '좌파 언론인'이 적혀 있는 사실이 MB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수거, 즉 체포 대상이 아닌 사살 대상이 알려진 건 이번이 처음인데, 경찰은 노 전 사령관 메모의 신빙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백길종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자필 수첩에 정치인·판사·언론인 등을 '수거 대상'으로 적어놨던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지기 전 "누구를 사살하려 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엔 대답 없이 쏘아보기만 했습니다.

▶ 인터뷰 : 노상원 / 전 정보사령관 (지난 24일)
- ("수첩에 누구 사살하라고 썼습니까?")
= "…."
- ("수첩 메모 내용 누구와 상의했습니까?")
= "…."

그런데 MBN 취재 결과 노 전 사령관의 수첩에는 사살의 대상으로 '좌파 언론인'이 적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첩에 있는 '수거 대상', 즉 체포 명단에 과거 검사 시절 윤석열 대통령과 대립했던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있다는 게 알려지긴 했지만, 사살 대상이 구체적으로 언급된 게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핵심은 수첩 메모의 실행 가능성입니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은 "노 전 사령관에게 국외 정보업무 관련 자문을 구했을 뿐"이라며 수첩 메모는 '노 씨의 사적 영역'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문상호 정보사령관은 공수처 조사에서 정보사 요원의 '선관위 체포조' 선발은 노 전 사령관이 지시한 것이라 주장하는 상황입니다.

경찰 특별수사단은 노 전 사령관의 거주지에서 확보한 노트북을 포렌식하는 등 노 전 사령관의 계엄 개입 입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7/000186322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VT 코스메틱 X 더쿠] 💪피부 운동💪으로 시작하는 물광루틴💧 리들샷 100 & PDRN 에센스 100체험 이벤트(100인) 414 03.24 23,90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08,21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97,7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15,05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283,8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75,73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38,02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114,26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55,05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36,41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5050 기사/뉴스 [단독] 의대생 '제적 시한' 닥치자... 의협 "시간 좀 더 달라" 17:35 43
2665049 기사/뉴스 [속보] 의성 산불 청송군까지 번져…주민 대피 4 17:34 137
2665048 기사/뉴스 울주 언양 화장산 산불 진화율 16%…"주민 95명 대피" 7 17:33 332
2665047 이슈 남친이 중국 키즈모델 성희롱했다가 공격당하는 중이라는 여친글 팩트 14 17:32 1,225
2665046 이슈 권은비가 오픈한 개인 카페 메뉴 가격 42 17:32 1,805
2665045 이슈 세븐틴 보컬팀 - 먼지 (2023) 3 17:31 98
2665044 기사/뉴스 [속보] 산림청,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발령…전국 모든 지역 11 17:30 944
2665043 이슈 출근길에 본 고양이 41 17:29 1,373
2665042 이슈 당장 2년 전에도 동시다발적으로 대형 산불 일어났었음 21 17:29 2,202
2665041 유머 그나마 상위 0.1%흡연자 3 17:29 770
2665040 유머 한국은 좀 괜찮으면 이딴거 박아둠 18 17:28 1,587
2665039 이슈 요즘 OTT 생태계 위협중인 쿠팡플레이 8 17:28 1,069
2665038 기사/뉴스 [단독] 하이브, 길티아카이브 신원 특정했나…사과문 올리고 운영 중단 48 17:26 2,492
2665037 이슈 20년째 언니 바보로 살고 있는 강민경 6 17:26 1,040
2665036 기사/뉴스 [속보] 안동시 "전 시민 안전한 곳으로 대피" 77 17:26 4,720
2665035 이슈 오사카 고등법원에서도 동성혼 불인정은 '헌법 위반'이라고 판결 10 17:25 321
2665034 기사/뉴스 [현장영상] 시뻘건 불길에 뒤덮인 연기...안동 전역 산불 확산 14 17:24 1,795
2665033 이슈 팬 한 마디에 울컥해서 눈물 참는 아일릿 민주.twt 14 17:23 1,105
2665032 이슈 조갑제 : 보수가 살려면 윤석열의 씨를 말려야 한다 35 17:23 1,355
2665031 이슈 미국이 곧 일본에 분노와 유감을 표시할것 같은 이유 16 17:22 2,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