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청소년 교도소 13년형을 받은 소년.jpg (스압)
4,284 27
2024.12.27 19:58
4,284 27
ㅊㅊ - ㄱㄷㄹ

NiURXwBVPFxJDrtbPVYXMCkB

nRaNGl

강남에서 한번 살아보겠다는 욕망에 빠진 10대가 억대의 보험금을 노리고 어머니와 누나를 청부살해하는 패륜 범죄를 저질러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9일 보험금 약 3억원을 타내려고 동네 후배를 시켜 자기 집에 불을 질러 어머니와 누나를 살해하도록 한 혐의(존속살해교사 등)로 장모(17.무직)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군은 지난달 5일 평소 알고 지내던 동네 후배 김모(15.구속)군에게 "내 부모와 누나를 살해하면 보험금이 나오는데 이 중 일부를 주겠다"며 중랑구에 있는 자기 집에 불을 지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군은 장군의 사주를 받고 지난달 5일 새벽 4시40분께 장군의 집에 침입해 거실에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질러 방에서 잠을 자던 장군의 어머니 김모(49)씨와 누나(19)를 불에 타 숨지게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조사결과 장군은 대문 우유배달 주머니에 열쇠를 넣어 김군이 집 안으로 침입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김군에게 "만일 아버지가 살아서 나오려 하면 흉기로 찔러 살해하라"고 부탁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행히 범행 당시 장군의 아버지는 집을 비워 화를 피할 수 있었다.

장군은 또 김군이 범행하는 동안에 여자친구와 강원도 휴양지로 놀러가 사진을 찍고는 이를 인터넷 게시판에 올리는 등 알리바이를 만들어 범행을 은폐하려는 치밀함까지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화재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감식결과 유류에 의한 화재로 밝혀져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했으며, 현장 폐쇄회로(CC)TV 화면에서 김군의 모습을 포착하는 데 성공했다.

경찰은 다른 강도사건으로 구치소에 수감돼 있던 김군을 추궁해 도피 중이던 장군을 붙잡았다.

장군은 경찰에서 범행동기에 대해 "보험금을 받으면 강남에서 한번 살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장군은 어머니ㆍ누나와는 사이가 나쁘지 않았으나, 아버지와는 자주 다퉜던 것으로 조사됐다"며 "중학교 때부터 운동선수로 활동하던 장군이 고등학교에 들어가 다리를 다쳐 운동을 그만두고는 범행을 저지르기 시작하자 이를 나무라는 아버지와 갈등이 점점 심해졌다"고 설명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516 12.23 90,83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23,0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45,40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98,71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96,35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69,5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7 20.09.29 4,625,4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23,71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58,76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92,4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90807 정보 딱지남 (공유)에게 직접 배우는 '가위바위보 하나 빼기' 게임 ⏺️🔼⏹️<오징어게임2> 13:16 24
2590806 이슈 어제 검찰이 기자들에게 뿌렸던 보도자료 13:15 616
2590805 기사/뉴스 오세훈, “서울 올림픽 본격적으로 뛰겠다”… 2036 올림픽 유치 시작 22 13:15 227
2590804 이슈 저번 권성동 이재정의원에게 몸 밀착하고 위협할 때 느낀건데 이사람 의도적으로 사람사이의안전이 보장되는 거리 깨고 들어와 위협하는게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님. 질이 나쁨. 이게 뭐라고 해야 하나… 이사람 검사출신이라고? 24 13:12 1,268
2590803 이슈 [단독]‘한덕수 탄핵’ 권한쟁의심판 5대 논거…“우원식, 국회법 위반” (내란당 기사) 44 13:11 1,285
2590802 이슈 나경원 선거때 학력 허위기재 했는데 처벌은 다른사람이 받음 11 13:11 1,286
2590801 이슈 어제자 ‘지금 거신 전화는’ 충격엔딩 13:11 763
2590800 유머 샹하이 로멘스가 이렇게나 흥나는 노래였구나.. 3 13:10 666
2590799 유머 라이터 재활용 6 13:10 576
2590798 이슈 한국은 미국의 업적작임 7 13:09 1,377
2590797 기사/뉴스 송민호, 부실 복무 인정되면? "5배 가산 복무 가능"…나플라 현재 재복무 중 [SC이슈] 9 13:08 905
2590796 유머 얘 완전 물 건너온 애야 2 13:07 801
2590795 유머 러바오가 궁금했던 루이바오🐼 5 13:07 1,062
2590794 유머 트위터 우파계정들이 제일 싫어하는 트위터리안이 진수래 37 13:07 2,478
2590793 기사/뉴스 만취 남친에 "차 태워줘" 조른 여성…'벌금 500만원' 6 13:05 846
2590792 기사/뉴스 ‘파주~서울 22분’…교통혁명 시작, 파주시 GTX 시대 개막 10 13:05 628
2590791 이슈 파워당돌했던 연습생 시절 윤아 썰 모음ㅋㅋㅋ 12 13:04 1,334
2590790 기사/뉴스 최상목 권한대행, ‘헌법재판관 임명 여부’ 의사 관건 21 13:03 1,105
2590789 이슈 [AAA2024] NCT127 '영웅 (Kick It) + 질주 (2 Baddies) + Fact Check (불가사의) + 삐그덕 (Walk)' 4K Full Perf. CAM 3 13:03 128
2590788 이슈 🚨 에타) 이화여대 수학과 합격하고 학원 알바 시작한 06년생 25학번 학생!!! 알바 당장 그만둬!! 125 13:02 8,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