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청소년 교도소 13년형을 받은 소년.jpg (스압)
4,994 27
2024.12.27 19:58
4,994 27
ㅊㅊ - ㄱㄷㄹ

NiURXwBVPFxJDrtbPVYXMCkB

nRaNGl

강남에서 한번 살아보겠다는 욕망에 빠진 10대가 억대의 보험금을 노리고 어머니와 누나를 청부살해하는 패륜 범죄를 저질러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9일 보험금 약 3억원을 타내려고 동네 후배를 시켜 자기 집에 불을 질러 어머니와 누나를 살해하도록 한 혐의(존속살해교사 등)로 장모(17.무직)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군은 지난달 5일 평소 알고 지내던 동네 후배 김모(15.구속)군에게 "내 부모와 누나를 살해하면 보험금이 나오는데 이 중 일부를 주겠다"며 중랑구에 있는 자기 집에 불을 지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군은 장군의 사주를 받고 지난달 5일 새벽 4시40분께 장군의 집에 침입해 거실에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질러 방에서 잠을 자던 장군의 어머니 김모(49)씨와 누나(19)를 불에 타 숨지게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조사결과 장군은 대문 우유배달 주머니에 열쇠를 넣어 김군이 집 안으로 침입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김군에게 "만일 아버지가 살아서 나오려 하면 흉기로 찔러 살해하라"고 부탁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행히 범행 당시 장군의 아버지는 집을 비워 화를 피할 수 있었다.

장군은 또 김군이 범행하는 동안에 여자친구와 강원도 휴양지로 놀러가 사진을 찍고는 이를 인터넷 게시판에 올리는 등 알리바이를 만들어 범행을 은폐하려는 치밀함까지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화재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감식결과 유류에 의한 화재로 밝혀져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했으며, 현장 폐쇄회로(CC)TV 화면에서 김군의 모습을 포착하는 데 성공했다.

경찰은 다른 강도사건으로 구치소에 수감돼 있던 김군을 추궁해 도피 중이던 장군을 붙잡았다.

장군은 경찰에서 범행동기에 대해 "보험금을 받으면 강남에서 한번 살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장군은 어머니ㆍ누나와는 사이가 나쁘지 않았으나, 아버지와는 자주 다퉜던 것으로 조사됐다"며 "중학교 때부터 운동선수로 활동하던 장군이 고등학교에 들어가 다리를 다쳐 운동을 그만두고는 범행을 저지르기 시작하자 이를 나무라는 아버지와 갈등이 점점 심해졌다"고 설명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얼베리어💙] 춥고 건조한 날씨엔 #급행보습막크림🚨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체험 이벤트 324 00:07 6,62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8,01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762,50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31,1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01,03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27,0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81,01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7 20.05.17 5,377,69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37,49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78,0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9136 기사/뉴스 [속보] 경찰, 관저 앞 기동대 3천여명 투입…진입로 확보 2 05:29 149
329135 기사/뉴스 [속보]공조본, 관저 앞 국힘 의원들에 "집행 막으면 현행범 체포" 13 05:27 446
329134 기사/뉴스 [속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경찰버스 4대 중 1대 출발 3 05:27 304
329133 기사/뉴스 [속보] "체포하면 선처"…공수처, 경호처 설득 중 2 05:17 961
329132 기사/뉴스 [속보] 경찰, 국민의힘 당직자들에게 수색영장 제시 8 05:17 973
329131 기사/뉴스 [생중계] 이시각 골라보는 체포 라이브 13 05:15 1,528
329130 기사/뉴스 경호처, 체포조 도착하자 관저 입구 철조망 설치 [포토뉴스] 24 05:11 1,833
329129 기사/뉴스 [속보] 공수처 일부 차량 한남동 관저 앞 도착…윤대통령 체포 시도 임박 1 05:11 344
329128 기사/뉴스 [속보] ‘공수처’ 적힌 조끼 입은 수사팀, 관저 입구로 이동 4 05:09 798
329127 기사/뉴스 [속보]'조폭 잡는' 서울청 형기대 尹관저 이동 준비…광수단 앞 집결 13 05:07 896
329126 기사/뉴스 [속보] 경찰, 버스 차벽으로 한남대로 전면 통제…차량 회차 3 05:06 648
329125 기사/뉴스 [속보] 국민의힘 의원들, 관저 입구서 '체포 저지' 인간띠 34 05:05 2,052
329124 기사/뉴스 공수처, 체포영장 재집행..최장 2박3일 장기전 15 05:01 1,026
329123 기사/뉴스 관저 앞에 모인 국민의힘 161 04:20 12,625
329122 기사/뉴스 [속보] 尹체포영장 집행 임박…공수처 차량 관저 도착 30 04:13 2,961
329121 기사/뉴스 [속보] 체포조 집결지에서 버스 탑승중 23 04:11 4,209
329120 기사/뉴스 “벤츠·BMW, 그동안 즐거웠지”…‘독기’ 품은 아우디, 올해 신차 16종 내놓는다 1 04:09 951
329119 기사/뉴스 "현지서도 깜짝"…노랑풍선 '日 우베 전세기 상품' 전석 매진 12 04:06 2,120
329118 기사/뉴스 공수처 체증 목적으로 소형카메라 준비, 장애물 제거조 제압조 체포수색조로 역할분담, 공수처 체포팀 검사 수사관 40명투입 전망 경찰 관저 주변에 51개 부대 3천여 명 투입, 체포영장 집행에 베테랑 형사 천여 명 투입 24 04:03 2,269
329117 기사/뉴스 이효리♥과 손예진♥의 만남..이상순X현빈 투샷.."외모 뒤지지 않아" [스타이슈] 9 03:56 2,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