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왜 대통령 탄핵사건 먼저 하나?" 황당 질문…헌재는 "그야 당연히.."
3,963 12
2024.12.27 19:49
3,963 12

윤 대통령 대리인단은 또, 최대한 시간을 끌겠다는 의도를 공개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자신들 준비가 덜 됐다면서, 헌재를 향해 "다른 탄핵 사건도 많은데 왜 윤 대통령 탄핵 사건을 제일 먼저 하냐"고 묻기도 했습니다. 헌재는 "당연히 대통령 탄핵 사건이 다른 어떤 사건보다 중요해서"라고 답했습니다.

여도현 기자입니다.

[기자]

변론준비기일인 오늘(27일) 아침 기습적으로 선임계를 제출한 변호인단이 가장 먼저 한 일은 준비 기일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한 겁니다.

헌재가 여러 방법으로 보낸 서류를 대통령이 회피한 게 문제가 아니라 헌재가 '서류를 받은 것으로 친 것'이 문제라는 주장입니다.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미선/헌법재판관 : 소추의결서 준비기일 통지 등이 적법하게 송달됐고 오늘 양측 당사자 출석하여 준비기일 개정에 별다른 문제가 없는 점을 고려해서 저희가 연기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겠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쟁점을 정리하는 것조차 힘들다고 했고, 재판부는 가능한 부분이 있다고 했습니다.

[정형식/헌법재판관 : 뉴스에 나온 대로 아닌가요? {저희 답변서에 그 내용 사실 관계를 정리를…} 그거는 크게 다툴 여지는 없어 보이긴 합니다만. 사실이 있었다는 부분이니까 계엄 선포 했던 거, 포고령 1호 발표, 담화문 발표 그 자체에 대해선 다투지 않는다. 이렇게 정리하겠습니다.]

변호인단은 왜 대통령 탄핵부터 다루냐고 묻기도 했습니다.

[배진한/변호사 (윤석열 대통령 측 대리인) : 충분한 변호 인력이 지금 확보되지도 않은 상태입니다. 탄핵 사건들이 많이 있는데 이 사건을 제일 먼저 심리하고 재판장님들의 협의나 어떤 근거가 있으신지 외람된 말씀이지만 여쭤보겠습니다.]

재판부는 대통령 사건은 최우선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정형식/헌법재판관 : 대통령 탄핵 사건이 다른 어떤 사건보다 중요하죠. 당연히. 무조건 앞에 있는 사건부터 처리해 나가는 게 아니라 가장 시급하고 빨리해야 하는 사건부터…]

재판부는 기회는 충분히 보장하지만 만약 협조하지 않고 필요 이상으로 따르지 않으면 제재하겠다고도 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2436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얼베리어💙] 춥고 건조한 날씨엔 #급행보습막크림🚨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체험 이벤트 534 00:07 23,80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4,89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777,62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53,7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25,01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29,96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87,77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7 20.05.17 5,384,89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42,98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86,3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9399 기사/뉴스 "체포 회식, 입맛 돈다"…공수처 들어간 尹에 시민 지갑 열렸다 12 22:07 786
329398 기사/뉴스 조사 마치고 서울구치소 향하는 윤 대통령(정면사진) 175 22:03 13,441
329397 기사/뉴스 쓰레기집서 7남매 폭행·사망…인면수심 부모 ‘징역 15년’ 8 22:02 1,197
329396 기사/뉴스 구치소로 출발하는 윤석열.jpg 20 22:00 3,632
329395 기사/뉴스 [속보] 윤 대통령 탑승 경호차량, 서울구치소 도착 53 21:51 4,619
329394 기사/뉴스 [1보] 윤대통령 변호인단, 서울중앙지법에 체포적부심사 청구 111 21:49 7,105
329393 기사/뉴스 [尹 체포]"국민이 승리했다" 부산서 윤 대통령 체포 축하 집회 19 21:45 2,485
329392 기사/뉴스 [속보] 공수처 "尹 조사 오후 9시40분 종료" 6 21:42 1,968
329391 기사/뉴스 못질로 세계문화유산 구멍 낸 KBS 드라마, 촬영분 폐기된다 193 21:38 19,050
329390 기사/뉴스 숙명여대 이어 국민대도 김건희 여사 박사학위 취소 검토 13 21:37 855
329389 기사/뉴스 "이 자리에서 순교하자" 과격 발언도…관저 앞 '폭풍전야' 52 21:28 2,117
329388 기사/뉴스 '1만원대 20GB' 5G요금제 나온다 13 21:27 2,730
329387 기사/뉴스 [2보] 과천 공수처 부근서 남성 1명 분신해 중상…경위 조사!!!! 중상으로 바뀜 36 21:26 4,101
329386 기사/뉴스 과천 공수처 부근 분신 사건 현장 조사하는 소방과 경찰 9 21:26 2,557
329385 기사/뉴스 [2보] 과천 공수처 부근서 남성 1명 분신해 중상…경위 조사 8 21:22 1,440
329384 기사/뉴스 국민의힘, ‘윤 옹호’ 유지할 듯 308 21:18 16,765
329383 기사/뉴스 길 터준 경호처… 차벽용 버스에 차키 두고 휴가 가기도 5 21:17 1,668
329382 기사/뉴스 [단독]尹측, 헌재에 변론기일 연기신청서 제출… “공수처 조사로 16일 출석 어려워” 119 21:13 6,320
329381 기사/뉴스 무신사, '뉴발 1조 신화' 최운식 대표 영입…S급 인재 잇단 합류(종합) 21:13 521
329380 기사/뉴스 공수처 인근 60대 남성 분신 사망…"펑 소리 들렸다" 20 21:12 2,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