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왜 대통령 탄핵사건 먼저 하나?" 황당 질문…헌재는 "그야 당연히.."
3,419 12
2024.12.27 19:49
3,419 12

윤 대통령 대리인단은 또, 최대한 시간을 끌겠다는 의도를 공개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자신들 준비가 덜 됐다면서, 헌재를 향해 "다른 탄핵 사건도 많은데 왜 윤 대통령 탄핵 사건을 제일 먼저 하냐"고 묻기도 했습니다. 헌재는 "당연히 대통령 탄핵 사건이 다른 어떤 사건보다 중요해서"라고 답했습니다.

여도현 기자입니다.

[기자]

변론준비기일인 오늘(27일) 아침 기습적으로 선임계를 제출한 변호인단이 가장 먼저 한 일은 준비 기일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한 겁니다.

헌재가 여러 방법으로 보낸 서류를 대통령이 회피한 게 문제가 아니라 헌재가 '서류를 받은 것으로 친 것'이 문제라는 주장입니다.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미선/헌법재판관 : 소추의결서 준비기일 통지 등이 적법하게 송달됐고 오늘 양측 당사자 출석하여 준비기일 개정에 별다른 문제가 없는 점을 고려해서 저희가 연기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겠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쟁점을 정리하는 것조차 힘들다고 했고, 재판부는 가능한 부분이 있다고 했습니다.

[정형식/헌법재판관 : 뉴스에 나온 대로 아닌가요? {저희 답변서에 그 내용 사실 관계를 정리를…} 그거는 크게 다툴 여지는 없어 보이긴 합니다만. 사실이 있었다는 부분이니까 계엄 선포 했던 거, 포고령 1호 발표, 담화문 발표 그 자체에 대해선 다투지 않는다. 이렇게 정리하겠습니다.]

변호인단은 왜 대통령 탄핵부터 다루냐고 묻기도 했습니다.

[배진한/변호사 (윤석열 대통령 측 대리인) : 충분한 변호 인력이 지금 확보되지도 않은 상태입니다. 탄핵 사건들이 많이 있는데 이 사건을 제일 먼저 심리하고 재판장님들의 협의나 어떤 근거가 있으신지 외람된 말씀이지만 여쭤보겠습니다.]

재판부는 대통령 사건은 최우선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정형식/헌법재판관 : 대통령 탄핵 사건이 다른 어떤 사건보다 중요하죠. 당연히. 무조건 앞에 있는 사건부터 처리해 나가는 게 아니라 가장 시급하고 빨리해야 하는 사건부터…]

재판부는 기회는 충분히 보장하지만 만약 협조하지 않고 필요 이상으로 따르지 않으면 제재하겠다고도 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2436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542 12.23 106,10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28,15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53,69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03,93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605,85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75,21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7 20.09.29 4,633,69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28,01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62,4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97,12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5710 기사/뉴스 경찰, 추경호 전 원내대표 소환 조사…통신 영장도 집행 4 03:41 256
325709 기사/뉴스 임영웅, 역사를 잊은 가수에게 [가요공감] 119 02:26 8,429
325708 기사/뉴스 "저녁에 먹은 국밥에서 형광색 고기가 나왔는데 괜찮은 걸까요?" 18 01:32 6,150
325707 기사/뉴스 박서진, ‘연예대상’ 첫 입성→신인상 공약 지켰다..여동생에 뽀뽀 (‘살림남2’)[종합] 5 01:06 1,309
325706 기사/뉴스 윤석열 "상황 안 맞는 일방적 진술"... 검찰수사 '부정' / SBS 8시뉴스 6 00:26 1,610
325705 기사/뉴스 역대급 로또번호인데 1등 35명…수동 1등 5장 한곳에서 6 00:21 2,534
325704 기사/뉴스 "드디어 나왔다!" 1조8천억원 美 복권 당첨…석달 쌓인 '대박' 5 00:07 1,414
325703 기사/뉴스 美 게이 부부, 입양한 두 아들에 성착취 일삼아… “징역 100년 선고” 19 00:01 2,143
325702 기사/뉴스 푸틴, 아제르 대통령에게 여객기 추락 사고 사과(종합) 12 12.28 1,990
325701 기사/뉴스 '윤석열 퇴진' 집회 참석한 이재명 대표 21 12.28 3,928
325700 기사/뉴스 나경원 "대통령 탄핵 심판, 신속함이 중요하지 않아" 375 12.28 15,086
325699 기사/뉴스 민노총 등 시위대 3000명 與 박수영 사무실 불법 점거 … "홍위병처럼 폭력" 202 12.28 10,214
325698 기사/뉴스 부산 박수영의원, "즉각 고발해 일벌백계할 것" 577 12.28 24,367
325697 기사/뉴스 일방 퇴장해놓고... 국힘 "민생법안 통과!" 뻔뻔한 홍보물 9 12.28 1,413
325696 기사/뉴스 [오마이포토] 광화문에서 뭉친 이날치 &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13 12.28 2,444
325695 기사/뉴스 "민주당이 '내란 세력'" 탄핵 반대 집회 간 윤상현‥김용현 입장 배포까지 9 12.28 1,603
325694 기사/뉴스 '尹 발포 지시, '재판관 임명 지연'에 성난 시민들…광화문에 50만 집결 22 12.28 3,749
325693 기사/뉴스 정보사는 인민군복 샘플도 보내 이를 참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32 12.28 4,461
325692 기사/뉴스 일방 퇴장해놓고... 국힘 "민생법안 통과!" 뻔뻔한 홍보물 39 12.28 3,119
325691 기사/뉴스 [단독] 김용현 "어려운 일 아니다"라며 계엄 참여 명령 14 12.28 3,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