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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논객 조갑제 "尹·국민의힘 이적행위…김정은 이롭게 해"

무명의 더쿠 | 12-27 | 조회 수 1509

서울=뉴시스]홍주석 인턴 기자 = 보수논객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두고 이적 행위를 하는 이적 단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27일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한 조 대표는 "보수는 책임을 지는 사람들이다. 앞으로 태어날 사람들에 대해서도 책임을 져야 하니까 유능해야 한다"며 "그런 점에서 윤 대통령은 제일 반대편에 있다. 잘 속고 국민에게 예의가 없고 무능하다"고 직격했다.


그는 이어 "윤 대통령이 가장 무능한 것은 군대 안 간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하면서 보여준 것이다"라며 "윤 대통령의 계엄령은 김건희 여사 보호용 예방적 공격 차원이었다. 거기에 부정선거 망상까지 겹치니 코미디 영화로 만들면 좋을 것이다"라고 했다.

또 "하지만 코미디나 희극이라는 것은 끝까지 가면 비극이 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진행자가 국민의힘에 대해서 '이적단체, 내란비호당'과 같이 강하게 비판한 이유를 묻자, 조 대표는 "이적에서 적은 김정은이다. 그런데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하는 것의 결과는 전부 다 김정은을 이롭게 한다"고 답했다.


이어 "내란 비호와 탄핵 저지 때문에 한미일 동맹 체제가 흔들렸다. 또 국민의힘이 보수 세력을 분열시키고 궤멸시키고 있다"며 "좌파 진영은 똘똘 뭉쳐 다음 정권을 눈앞에 두고 있고 이 모든 게 합쳐지면 결국 김정은 도와주는 것"이라며 거듭 비판했다.

또 "의도했는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윤 대통령은 결과적으로 이재명 대표를 차기 대통령으로 만드는 쪽으로 활동했다"며 "계산 없는 행동을 하면 이렇게 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에 진행자가 '국민의힘 의원들이 아직도 뭔가 좀 주저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완전히 끊어내지 못하는 그 이유'를 묻자, 조 대표는 "공천권이라는 기득권 때문"이라며 "그걸로 다음 지방선거, 국회의원 선거 때 자리를 지키겠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중략


한편, 조 대표는 "반윤석열 노선을 확실하게 했던 두 사람은 이준석, 한동훈이다"라면서 "차기 대선에서 정치 교체, 세대교체, 문화 교체를 들고나올 이준석 대 이재명 구도가 재밌을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2984156?sid=100


이준석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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