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총 쏴서라도 들어가 끌어내라"…'발포 명령' 내린 윤 대통령
1,143 7
2024.12.27 18:55
1,143 7

https://tv.naver.com/v/67156987



김용현 전 장관의 보도 참고 자료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군과 경찰 지휘부에 수차례 전화해 구체적으로 지시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회에 진입한 수방사령부 이진우 사령관에게 "아직도 못 들어갔냐"며 "본회의장으로 가서 4명이 1명씩 들쳐업고 나오라"고 질책했습니다.


병력이 국회로 진입하지 못하자 "총을 쏴서라고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끌어내라"고 주문했습니다.


국회에 특전사 병력을 투입한 곽종근 특수전사령관은 "의결 정족수가 안 채워진 것 같으니 빨리 의사당에 있는 사람들을 데리고 나오라"는 윤 대통령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전화로 "문짝을 도끼로 부수고서라도 안으로 들어가서 다 끄집어내라"고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조지호 경찰청장에게도 전화해 "국회 들어가려는 국회의원들 다 체포하고 잡아들이라"고 직접 지시했습니다.

모든 내란 지시가 윤 대통령으로 촉발됐다는 사실이 분명히 담긴 겁니다.

윤 대통령은 총선 직전인 3월부터 계엄을 논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3월 윤 대통령은 삼청동 안가에서 김 전 장관과 여인형 사령관을 불러 "비상대권을 통해 헤쳐나가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채상병 사건' 관련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호주 대사로 내정되던 시기와도 일부 겹칩니다.

총선에서 대패한 뒤인 5월에도 윤 대통령은 김 전 장관과 여 사령관을 불러 "비상조차가 아니면 나라를 정상화할 방법이 없느냐"고 묻기도 했습니다.

이후 비상계엄이 있기 전까지 대통령 관저나 국방부 장관 공관에서 비상계엄을 수차례 언급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영상취재 홍승재 / 영상편집 박수민 / 영상디자인 김관후]

박현주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434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516 12.23 90,19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23,0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45,40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98,71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94,41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69,5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7 20.09.29 4,625,4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23,71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58,76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92,4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5597 기사/뉴스 류현진♥︎배지현 가족 위해, 이정재가 배려..'하츄핑' 변신 충격 (살림남) 5 12:03 2,107
325596 기사/뉴스 '오징어게임2' 외신 혹평 쏟아지자...관련주 단체로 폭락 36 11:56 3,737
325595 기사/뉴스 안전과 친환경의 가교 놓다…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 법안 3건 국회 통과 6 11:55 901
325594 기사/뉴스 "송민호 연예계 퇴출"·"재복무해야"…'부실 복무+특혜 의혹' 비난 폭주 32 11:48 2,093
325593 기사/뉴스 아이돌 매니저, 타 그룹 전 멤버에 쌍수보다 다이어트와 피부 치료해라 트윗 사과 파문 3 11:47 5,018
325592 기사/뉴스 최상목 권한대행, 주말 공식일정 없이 업무보고 55 11:39 2,862
325591 기사/뉴스 정용화 "'미남이시네요'로 먼저 데뷔, 오디션 붙을 거란 생각 1%도 안 해" (라면먹고) 8 11:38 1,456
325590 기사/뉴스 올리비아 핫세 별세…향년 73세 "사랑과 친절로 가득 찬 삶" 4 11:33 2,530
325589 기사/뉴스 [르포]신음하는 주유소..."한 달 200만 원도 못 벌어...문 닫을 비용도 마련 못해" 14 11:27 3,142
325588 기사/뉴스 더불어 민주당 윤준병 의원 대표발의, ‘고금리 불법사채 근절법’ 국회 본회의 통과 32 11:24 2,132
325587 기사/뉴스 “김여사, 외부인들과 종묘 차담회…사적사용 맞다” 국가유산청 사과 182 11:18 12,813
325586 기사/뉴스 미국 정부 "최상목 권한대행과 일할 준비 돼 있어" 17 11:10 1,529
325585 기사/뉴스 [단독] 檢, 공수처에 尹 자료 딱 ‘고발장 15건’만 넘겼다 [세상&] 34 11:06 2,650
325584 기사/뉴스 '열혈사제2' 성준 "김남길→이하늬 덕분 자존감 올라가, 인간적 모습에 감동" [인터뷰] 5 10:59 1,206
325583 기사/뉴스 NCT 정우, '체크인 한양' OST '같이 걸을래' 28일 발표 2 10:59 352
325582 기사/뉴스 윤 대통령 측 "공수처 불법 수사"...내일 소환 불응할 듯 36 10:47 2,223
325581 기사/뉴스 인터넷 서핑 즐기는 중년들...노년기 치매 걸릴 위험 절반으로 줄어 9 10:32 2,678
325580 기사/뉴스 “尹이 가장 무능한 것은 군대 안 간 대통령이…” 결코 보수 아니라는 조갑제 28 10:23 4,038
325579 기사/뉴스 최상목 대행, 주말 공식일정 없이 '헌법재판관 임명' 숙고 565 10:16 26,837
325578 기사/뉴스 '열혈사제2' 서현우 "'꿀단지 사랑' 직접 선곡+개사…설운도 선배 감사해" [인터뷰 스포] 2 10:03 1,516